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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회 SBS 토론 공감

SBS 토론 공감

방송일 2013.05.30 (목)
SBS 토론 공감 14회
일본 우경화, 우리의 대응은? 


 일본의 역사 도발이 계속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와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가 뭐가 다르냐’고 말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정당화하는 그릇된 역사인식을 드러냈다. 이시하라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는 ‘일본이 일으킨 전쟁은 침략이 아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도 ‘전시 하에서 위안부 제도는 필요하다’는 황당한 논리를 펴며 우리를 경악케 했다. 이처럼 역사를 왜곡하고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망언을 일삼는 일본의 극우 정치인들이 늘면서, 주변국들은 일본이 우경화를 넘어 군국주의로 회귀하려는 게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아베 총리의 과거사 부정과 일본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항의하는 뜻으로 주일 대사 소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는 아베 내각 망언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이 계속 쏟아져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 올바른 한일 관계를 위해 우리의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때, 일본의 극우 행보에 대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도 한일 관계의 실리를 잃지 않을 외교적 묘안은 무엇일까? 

 SBS 토론공감에서 전문가와 시민들을 모시고 토론해 본다. 
 

[패널]

김경민      /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진창수      /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정미애      /국민대 일본학연구소 교수
호사카 유지 /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