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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회 SBS 토론 공감

SBS 토론 공감

방송일 2013.08.08 (목)
SBS 토론 공감 24회
‘힐링’ 권하는 사회 어떻게 볼 것인가? 

대한민국은 지금 ‘힐링’에 열광하고 있다. '힐링'이 사회․문화 분야에 유행처럼 번져 있다. 언론에서도 힐링에 대한 정보와 기사가 쏟아내고 출판계에서는 새로운 ‘힐링 멘토’들이 등장했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몸이나 마음의 치유’라는 뜻의 힐링(healing)은 마음의 병 (스트레스, 우울증, 강박관념 등)을 치유해서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힐링열풍 속에서 우리는, 그리고 우리 사회는 어떤 치유를 받은 것일까?

‘힐링상품’ 이 넘쳐나는 것은 현대인들이 그만큼 좁은 취업문과 고된 직장생활, 불안한 노후 등으로 스트레스와 상처를 많이 받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힐링 도서를 읽든, 힐링 여행을 가든 이를 통해 마음의 치유를 얻는 것이 나쁠 것은 없다. 그런데 일부 전문가들은 힐링이 개인적 만족 차원에서 머무는 것이 우리 사회 힐링 열풍의 한계라고 지적한다. 개인적 차원을 넘어 사회적 차원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고민해야 개인뿐 아니라 주변환경과 사회적 관계까지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왜 ‘힐링’에 열광하는 것일까?   
마케팅 키워드가 된 ‘힐링’, 그 빛과 그림자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힐링이란?    

SBS 토론공감에서 힐링열풍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힐링의 의미를 찾아본다.
    




[패널]
김병후		신경정신과 전문의
탁석산		철학자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황진미		대중문화평론가
박지숙		마인드힐링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