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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회 SBS 토론 공감

SBS 토론 공감

방송일 2013.08.15 (목)
SBS 토론 공감 25회
‘반일 VS 반한’  한일관계 어디로?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지난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하면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의 전면 허용 내지는 포괄적 허용을 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다. 노골적으로 ‘군대보유’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일본 관료의 ‘역사왜곡’ 발언까지 계속되면서 ‘일본 우경화’의 끝은 어디인지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열린 동아시안컵 축구 한•일전에서는 일본 축구팬들이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승천기’를 들고 응원을 펼쳤, 이에 맞서 한국 팬들은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 의사가 그려진 대형 걸개와 함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쓴 대형 펼침막을 내걸었다. 이에 대해 일본 내각 시모무라 문부과학상은 “그 나라의 민도가 의심된다”는 발언까지 해 한국민의 분노를 샀다.

 그 어느 때보다 국수주의와 민족주의적 성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내에서는 ‘재특회’라는 단체를 중심으로 혐한시위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 이들은 재일한국인들이 특권을 리며 일본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SBS 토론공감에서는 8.15 광복절을 맞아 한일 양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골이 깊어진 위기의 한일관계의 ‘오늘’을 진단해 보고 바람직한 한일관계의 ‘내일’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패널]
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센터장
호사카 유지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서울주재 특별기자
기시 가나코	라디오 진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