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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은 '계희'라는 병아리를 한마리 키우게 된다. 병아리를 잘 보호하며 키우지만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종수의 잘못으로 그 병아리는 죽고만다.  이 사실을 알아버린 석현은 종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빼았는다고 선언한다. 종수는 윤희를 떠올리며 걱정하지지만, 종수가 엉뚱한 것들만 빼았아가자 점점 안심하게 된다. 그렇지만, 결국 석현은 윤희에게 다가서는데....
한편, 진은 영란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주지 않고 근석만을 챙겨주자 슬퍼한다. 어느날 진이 몸이 아퍼 누워있을때 영란이 간호하며, 관심을 보여줄듯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