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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잠을 자고 있던 비, 벌떡 일어나 발을 긁고 누우려는데, 옆에 한 여자(조은지), 눈감은 채로 벌떡 일어나 그 발을 막 긁어댄다. 비, 황당해 여자를 보는데, 석현, 은지 옆에서 벌떡 일어나 또 그 발을 긁어대다가 은지를 본다. 그제서야 상황을 느낀 이들은 비명을 지르고 난리가 난다. 특히 은지는 죽어버린다며, 창문으로 뛰어들려고 한다. 얼마뒤 비와 석현 앞에 나타난 은지의 오빠1,2는 은지를 책임지라며 다짜구짜 이들을 패기 시작한다. 비와 석현은 굴복할 수 없다며 은지의 아버지에게 가기로 결정을 하는데....
한편, 선영은 아무도 모르게 웨딩？乍【？ 드레스를 입어본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은정과 명은을 보곤 놀라며 허겁지겁 드레스를 벗다 찢어먹고 만다. 할수없이 드레스를 구입하게 된 선영은 선영과 명은에게 사진촬영하러 가자며 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