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우리집에 왜왔니
우리집에 왜왔니
방송일 2008.04.25 (토)
아버지의 명으로 외출이 금지됐던 미수는 언니 득수의 수술날 '언니 곁에 있으라.'는 조건으로 외출을 허락받고 기동과 함께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미수는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받은 충격으로 수술실 근처에는 가지도 못하고 쩔쩔 매는데, 이를 본 기동이 "직접 부딪혀 보고 피하라."며 미수의 손을 잡아 끈다. 침대 위의 득수에게 미수는 "언니 수술 잘 될거야."라며 간신히 한 마디하고, 어깨 위에 여전히 놓여 있는 기동의 팔을 젖힌다. 그러나 미수는 "잠깐 어디를 다녀오겠다."는 기동에게 "가끔씩 어디를 갔다 오는 거냐?"며 관심을 나타내고 기동은 "관심 끄라."며 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