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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은 다급하게 월급 차압에 대해 알아보려고 간다. 서진은 정신이 없다. 현중도 서진의 전화에 근심이 가득하자 급히 서진을 만나러 간다. 서정은 서진모 전화를 받지만 쌀쌀하기만 하다. 서진은 자신의 아버지가 주택담보 뿐 아니라 신용대출까지 한 사실을 확인하고는 망연자실한다. 현중은 다급하게 서진에게 전화를 하고는 자영이 빌려주는 차를 타고는 서진에게 간다. 서진은 집에 가자마자 어머니도 보지 않고 방으로 들어가 울음을 터뜨린다. 자영이 차를 현중에게 빌려주는 바람에 아침에 함께 출근하는 두 사람. 인후는 괜히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지 말라고 하지만 자영은 그만 괴롭히라고 한다. 한편 서진모는 서진부가 서진의 월급까지 손댔다는 말에 휘청하고 주저앉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