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소풍가는 여자
소풍가는 여자
방송일 2004.05.04 (수)
조여사(정재순)는 윤호(김규철)가 낯선 여자와 차에서 내리자 불안해한다. 조여사는 윤호에게 찬미 애미 만한 여자도 없다며 한눈 팔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돈 빌릴 일이 걱정인 혜숙(박지영)은 고교후배인 수미(김태연)에게 전화를 몇차례 하지만 돈 얘기는 꺼내지 못한다. 조여사는 풍길을 찾아와 며느리가 호강할 날만 남았다고 얘기한다. 풍길은 웃기만 하고 고모는 조여사에게 쓴소리를 해댄다. 혜숙의 식당에 주성배가 찾아온다. 주성배는 돈이 많음을 은근히 자랑한다. 주성배는 돈문제로 머리가 아픈 혜숙과 눈이 마주치자 그윽한 눈길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