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프라하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방송일 2005.10.29 (일)
행사가 끝난후 텅빈 홀 안에 둘만 남게 된 재희는 눈물이 그렁한채 상현을 바라보고 상현은 슬픈 얼굴로 돌아선다. 재희의 전화를 받지 않고 청와대로 간 상현은 뒤늦게 나타난 재희를 보자 대통령딸을 몰라봐 죄송하다고 말하곤 자리를 뜬다. 다음날 새벽 상현과의 조깅을 기대하며 상현을 초조하게 기다리던 재희는 상현이 나타나지 않자 경찰서로 찾아간다. 재희는 대통령 딸 윤재희로 보지 말고 사랑에 빠진 한 여자로 봐 달라고 부탁 하지만 상현은 초라한 자신이 부끄럽다며 이별을 말한다. 고민하던 재희는 아버지께 독립해 나가서 살겠다고 선언한다. 재희는 상현을 찾아가 사랑앞에 용감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사랑할 자격이 없다며 울먹인다. 한편 영우는 지회장을 찾아가 아버지 방식대로 최경사를 없애달라고 부탁한다. 영우는 재희를 만나 최경사를 보내주지 않으면 최경사가 다칠거라고 경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