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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태는 졸지에 부도 위기에 놓이게 되고, 혜리도 마침내 상태가 살해 혐의로 검찰 조사 받는다는 기사를 보게 된다. 인우는 상태 걱정을 하는 혜리를 위로하고, 그 때 마침 제니가 찾아온다. 제니는 인우에게 혜리가 상태 살해 사건을 덮지 못하게 조사해달라고 보낸 사실을 말하고, 인우는 자신에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왜 그랬냐며 질책하지만, 제니는 인우를 돕고 싶어 한 일이라며 오히려 화를 낸다.
 검찰청에 조사받으러 온 상태는 혜리를 보고 아는 척 하지말라고 얼른 가라며 혜리를 걱정하고, 검찰청에 같이 출두한 인우한테 자신이 서동근에게 누명을 씌워서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잠시 후, 상태가 살해한 게 아니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인우와 혜리는 유명우 살해한 당시를 떠올리며 재현해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