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순수의 시대
순수의 시대
방송일 2002.07.18 (금)
화재 경보가 울리는 건물 안에서 자신을 애타게 찾는 태석(고수)의 모 습을 본 지윤(김민희)은 그가 아직도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고, 태석 역시 지윤이 자신만을 찾아 헤매는 모습에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극적으로 태석을 만난 지윤은 그 자리에서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태 석은 매몰차게 외면하게 되는데…. 사랑하는 지윤과 친구인 태석을 위해 결국 아버지 유회장에게 백기를 든 동화(박정철)는 아버지가 원하는 대로 다음 날부터 회사로 출근을 하게 되고, 지윤은 이런 동화로 인해 마음이 아파 오는데…. 한편 태석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 지윤은 계속 의도적으로 그를 찾아 가게 되고,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민경(한은정)은 지윤의 행동에 뭔가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결국 민경은 자신의 오빠인 민수와 태석의 사건에 지윤이 연관되어 있 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