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순수의 시대
순수의 시대
방송일 2002.07.24 (목)
의식을 잃은 지윤(김민희)은 무의식 속에서도 태석을 애타게 찾게 되고, 응급실로 급히 달려온 동화(박정철)는 지윤의 이런 행동에 당황하게 된다. 특히 그 자리에 같이 있던 태석(고수) 역시 지윤이 무의식 속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데…. 이틀만에 의식이 돌아온 지윤은 자신의 옆을 끝까지 지키며 간호한 동화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눈물까지 흘리게 되고, 지윤이 흘리는 눈물의 의미를 알고 있는 동화는 왠지 마음이 아파 온다. 7년 전에 사고로 목숨을 잃은 오빠 민수와 지윤, 태석의 관계를 확인한 민경(한은정)은 지윤을 조용히 만나 오빠를 죽게 한 장본인이 바로 지윤이라고 말하며, 당시 지윤이 모르고 있던 사실들을 말하게 된다. 민경의 말에 충격을 받은 지윤은 자신을 위한 태석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데…. 한편 동화는 지윤의 행동으로 인해 계속 괴로워하게 되고, 지윤은 태석을 지금이라도 편안하게 해 주는 일은 자신이 빨리 결혼을 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동화에게 프로포즈를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