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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순수의 시대

순수의 시대

방송일 2002.07.31 (수)
지윤(김민희)에 대한 그리움으로 무작정 그녀에게로 달려간 태석(고수)은 그 동안 참았던 자신의 사랑 표현을 강한 포옹으로 대신하고, 지윤은 태석의 이런 행동에 눈물만 흘리게 된다. 
이 모습을 먼발치에서 바라보고 있던 동화(박정철)는 친구인 태석과 사랑하는 연인인 지윤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끼게 되는데….
지윤을 데리고 조용한 곳으로 온 태석은 민수가 사고를 당한 당시의 일들을 말하게 되고, 이미 알고 있던 지윤은 그때의 아픔을 혼자서 감당해온 태석이 안타까워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게 된다. 
지윤과 태석의 일로 인해 마음이 굳은 동화는 참을 수 없는 배신감에 격한 감정에 사로잡히게 되고, 민경(한은정)은 태석이 계속 지윤에게 다가서려 하자 동화에게 자신의 오빠인 민수와 지윤, 태석이 다정하게 찍은 과거의 사진을 우편으로 보내게 된다. 
민경의 우편물을 받아본 동화는 더욱 신경이 날카로워 지고, 민경은 이런 동화를 만나 예전에 있었던 모든 일들과 자신의 오빠가 사고를 당하게 된 이유를 다 말하게 되는데….
한편 동화가 지윤과 결혼을 하겠다고 하자 지윤의 뒷조사를 시킨 유회
장은 지윤이 자란 환경으로 인해 크게 반감을 사게 되고, 동화는 태석에게 찾아가 그의 속마음을 떠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