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똑바로 살아라
똑바로 살아라
방송일 2002.11.20 (목)
주현은 무심코 길을 건너고, 경찰관 백천은 기다렸다는 듯이 주현을 무단횡단으로 스티커를 발부한다. 주현은 친구가 곧 경찰서장으로 온다는 둥 목소리를 높이며 장황하게 이야기를 늘어놓지만 백천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고 유유히 사라진다. 한편 혜진은 1등을 못했다는 이유로, 형욱은 꼴등을 했다는 이유로 집을 나온다. 혜진과 형욱 두 사촌남매는 게임방에서 시간을 보낸다. 영규와 응경은 금쪽같이 여기는 딸 혜진이 없어졌다며 여기저기 찾아다니다가 식음을 전폐하고 자리에 눕는다. 주현은 형욱이 들어오면 몽둥이 찜질을 하겠다고 각오를 단단히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