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회 똑바로 살아라
똑바로 살아라
방송일 2003.06.25 (목)
형욱은 고급 게임기가 사고 싶어 주현을 조른다. 주현은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형욱은 궁리 끝에 집안일을 하고 돈을 벌기로 결심한다. 가족들과 병원 사람들의 구두를 모두 긁어 모아서 닦는다. 설거지는 물론이고 주현의 흰머리카락까지 뽑는다. 마침내 형욱에게 조금만 돈을 더 모으면 기다리던 게임기를 살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온다. 민정은 자기에게 돈을 꿔주면 이자를 주겠다고 말한다. 형욱은 돈이 불어난다는 말에 현혹되어 이제껏 모았던 돈 전부를 빌려준다. 민정은 기대에 부풀어 있는 형욱에게 편지 한 장을 써놓고 집을 나간다. 형욱은 편지를 보고 기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