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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라이벌

라이벌

방송일 2002.08.04 (월)
다인(소유진)을 윽박지르다가 밝고 순진한 모습에 오히려 마음이 약해진 우혁(김재원)은 골프로 돈을 벌어 빚을 갚겠다는 말에 장난끼어린 게임을 한다.
다행히 게임에서 이겨 팔려갈 위기를 모면한 다인이 엄마를 만나러 병원에 갔다가 정재용(이정길)을 만난다. 채연(김민정)의 집에서는 아빠 친구가 돌아가셔서 그 딸을 데리고 있게 되었다며 방을 꾸미고 있을 때, 석철(박철)이 찾아와 돈을 요구한다. 아빠가 데려온 ‘친구의 딸’ 다인을 보자 채연은 그만 소스라치게 놀라고, 석철에게 협박당한 오혜라(박원숙)는 남편에게 속았음을 깨닫고 기절하고 만다.
한편 우혁은 다인을 빼돌렸다며 보스에게 죽도록 얻어 맞고는 다인 엄마의 병원으로 찾아가지만 비어 있는 병실을 보고 다인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그 시간 돈을 챙긴 석철은 옛 친구를 만나 말아 먹은 돈을 내놓으라며 싸우다가 도리어 그 친구가 꼬드기는 경마에 빠져들고 만다.
오혜라는 이제 와서 친딸을 데려오면 입양 딸인 채연이 받을 상처를 어떻게 할 것이냐며 남편을 다그친다. 채연은 아빠 앞에서는 항상 다인을 챙겨 주는 듯이 하지만 뒤돌아서서는 괴롭힌다. 자가용을 타고 가는 등교길에서도 다인에게는 걸어오라고 한다. 
그러나 마침 지나가던 태훈(김주혁)이 발견하고는 오픈카에 태워 운동장까지 돌진한다. 이 모습에 또 한번 질투심을 느낀 채연은 패거리를 동원해 태연히 학교에서 다인을 괴롭히는데 마침 은새가 다인의 친구가 되어 막아 준다.
그것도 잠시, 이윽고 우혁이 학교로 찾아와 행패를 부리자 다인은 전학 첫날부터 문제아로 낙인 찍힌다. 게다가 채연이 일러 바쳐 다인은 온 가족으로부터도 눈총을 받는다. 집에서 가든 파티가 있는 날도 다인은 시키는 대로 방안에서 공부만 하고 있으나, 집안으로 들어온 태훈과 마주치고 이마저도 채연의 눈에 띄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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