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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라이벌

라이벌

방송일 2002.08.18 (월)
태훈(김주혁)은 다인(소유진)에게 함께 일 하자며 자기 회사의 브랜드 골프웨어를 건네주고 캐디생활과 연습생 생활을 동시에 하라고 코치를 붙여 붙여주겠다고 한다. 채연(김민정)은 태훈의 사업을 보좌하고 있는 윤서(경준)에게 화풀이를 하다가 되려 초조해 하는 행동으로 이상한 의심을 받는다. 채연은 병원에서 채혈 컵을 바꿔치기 한 행동 때문에 괴로와 하며, 어떻게 하든 다인을 시야에서 사라지게 하고자 마음을 굳게 먹는다. 코치를 바꾸고 연습에 몰두하기로 한 채연은 태훈을 만나 다인과 셋이 함께 할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부탁한다. 우혁(김재원)은 다인이 다시 일하게 된 것을 축하하면서도 사실은 마음속 으론 다인을 보내야 하는 것이 안타깝다. 한 술 더 떠 우혁마저도 골프에 관심을 보이다가 보스에게 목숨을 위협 받는다.
태훈이 골프장 유니폼을 입고 정식으로 입문교육을 받는 다인에게 특별 대우를 지시하자 마스터는 못 마땅해 한다. 마스터는 마침 나타난 채연에게 이런 사실을 털어 놓으며 다인을 비난하는 한편, 다인을 따로 불러 행동거지에 대해 주의를 준다. 하지만 태훈은 이와는 아랑곳하지 않고 코치를 따로 붙여주는 등 계속해서 다인을 챙겨준다. 태훈은 엄마 홍수경(김영애)의 골프웨어 사업이 모델에 문제가 있다면서 무명 골퍼를 모델로 선정해 꿈은 이루어진다는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한편 석철(박철)이 다인에게 재검사를 촉구하지만 거절하는 대화를 엿들은 채연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안도한다. 채연은 골프웨어 모델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는데 윤서가 이미 모든 것을 가졌는데 반칙까지 써가며 살지 말고 편안히 살라고 충고하자 무슨 뜻인지 의아해 한다. 그 시간 태훈은 다인을 사무실로 불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능력을 보여 달라며 모델을 제안하는 데, 밖에서 채연이 듣고는 질투와 분노로 떤다. 채연은 빌린 라커 열쇠로 다인의 핸드폰을 훔쳐내 발로 밟아 숨겨 놓고는, 병원에서 급한 전화가 온 것처럼 꾸민다.
다인은 엄마의 병원으로 급히 쫓아가고 그 바람에 태훈이 애써 준비한 모델 오디션 약속을 어기고 만다. 태훈은 다시 엄마에게 무시를 당하고는 씁쓸해 하는데, 결국 채연이 꾸민 짓임을 알게 되고 다인도 이제는 더 이상 농간에 놀아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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