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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라이벌

라이벌

방송일 2002.08.24 (일)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긴 건달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우혁(김재원)의 마음을 빼앗아간 다인(소유진)에게 태훈(김주혁)이 접근하는데도 그저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다. 다인에게 거듭되어 찾아오는 불운(?)의 연속, 채연(김민정)의 다인을 향한 질투의 불길은 꺼질 줄 모르고 다인에게 찾아오는 계속되는 기회를 다인은 과연 잡을 수 있을지, 회를 거듭할수록 의 숙명적인 대결은 긴박감마저 느끼게 한다

채연(김민정)이 다인(소유진)을 협박하는 장면을 숨어서 지켜보던 우혁(김재원)이 더 이상 다인을 괴롭히지 말라고 하다가 도리어 채연의 눈물에 마음이 약해진다.  채연은 술 취한 태훈(김주혁)을 찾아가 약속을 어긴 다인을 비난하며 집으로 가는데, 우혁이 기다리고 있다가 채연의 입장까지 고려해가면서 다인이 오디션에 늦은 사정을 설명하자 놀란다.
다인은 골프장에서 태훈에게 사정을 말하려 하나 싸늘한 반응을 받을 뿐이고, 마스터의 장난으로 우중에 짓궂은 고객들의 라운딩에 캐디를 하게 된다.
채연은 윤서(경준)에게 다인의 사촌 오빠인 석철(박철)을 일부러 골프장에서 일하게 내버려둔 것이 아니냐며 다그치다가 무안을 당한다. 채연으로부터 얘기를 들은 엄마 오혜라(박원숙)도 함께 분개하는데, 그 시간 석철은 다시 정재용(이정길)의 사무실에 나타나 재검사를 위한 피를 내놓으라며 행패를 부리다가 끌려 나간다. 급기야 오혜라는 다인을 불러내 돈봉투를 내밀며 협상을 시도하지만, 다인이 정당한 대결을 원할 뿐이라며 뿌리친다. 한편 윤서는 태훈의 어머니인 홍수경(김영애)에게 다인을 다시 강력하게 추천하고, 태훈은 밤 늦게 연습하는 다인을 찾아가 내기 퍼팅을 하자며 용기를 준다. 내기에 진 태훈이 맥주를 사겠다며 다인을 데리고 나서는데 먼발치서 이를 바라보는 우혁의 마음은 쓰리기만 할 뿐이다.
홍수경은 짐짓 혼자만의 결정인 것처럼 태훈에게 다인을 다시 데려와 보라고 하고, 다인이 골프웨어 CF 모델 계약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그 시간에 석철은 보스에게 붙잡혀 다인의 대행계약서에 사인을 한다. 우혁은 이를 되찾기 위해 패거리들과 싸우다가 크게 다치는데, 목숨을 바쳐 다인을 지키려는 우혁의 모습을 보고 채연은 다시 심술이 돋는다. CF 계약을 하기 위해 기다리던 다인은 채연의 전화를 받고 급히 병원으로 달려가는 바람에 또다시 약속을 어기게 된다. 우혁은 제발 싸움은 하지 말라며 울먹이는 다인의 팔을 확 잡아당겨 안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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