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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라이벌

라이벌

방송일 2002.08.25 (월)
우혁은 다인과의 어색한 포옹을 농담으로 마무리한다. 다인도 우혁의 장난기가 싫지 않다. 채연은 윤서에게 다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빼앗겠다고 하자 윤서는 씁쓸하다. 한편 홍수경은 태훈이 다인에게 그렇게 목매다는 것이 못마땅해 태훈과 의견 다툼을 벌인다. 오기가 난 태훈은 다인을 그렇게 못미더워하니 다인의 우승컵을 받아주겠다고 다짐한다. 태훈은 그 길로 다인을 찾아가 이카로스컵 오픈 골프대회 신청서를 다인에게 주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우승하라고 다그친다. 오혜라는 다인이 채연의 직접하는 게임이 아니면 거절하겠다고 했다고 하자 채연은 조소하면서 코치를 바꾸겠다면서 섭외하라고 한다. 
한편 은새(박경림)는 이번 경기 우승이 태훈에게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공교롭게도 우혁은 보스로부터 신참들에게 피해를 입힌 놈들을 잡아오라는 명을 받는다. 우혁은 안 그래도 자신들이 저지른 일 때문에 노심초사하다가 자신들에게 임무가 떨어지자 아이러니하다. 한편 다인은 코치인 원대만(이근희)과 실랑이를 벌인다. 대만이 클럽 백을 맡기고 술을 마셨다고 하자 다인은 찾아가자고 재촉한다. 그러다가 채연과 한수와 마주친다. 한수로부터 치욕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 대만은 다인에게 다른 코치를 알아보라고 하면서 떠난다. 
한편 채연은 다인이 이번 경기에서 지게 되면 다인의 광고건은 물 건너 간다는 사실을 알고 라커룸에서 몰래 다인의 접수 서류를 빼낸다. 접수 서류가 없어진 것을 안 다인과 은새는 난리가 난다. 다인은 우혁에게 전화를 하지만 우혁의 핸드폰은 채연이 가지고 있다. 채연은 우혁과 다인이 한집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채연은 핸드폰을 새로 사서 우혁에게 전한다. 우혁은 머리 굴리지 말라면서 한마디한다. 채연은 계속해서 홍수경에게 태훈이 목매다는 다인에게 남자 있다면서 슬쩍 일러준다. 은새는 힘들게 우혁을 찾아 다인을 위로해주라고 한다. 우혁은 마음 씀씀이가 예쁜 은새에게 자신만의 장기를 발휘하여 기쁘게 해준다. 다인을 부른 홍수경은 다인에게만 유독 사정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다. 그리곤 다른 골프장을 알아보라고 한다. 태훈을 만난 다인은 어머니와의 싸움에 자신을 끌어들이지 말라고 하지만 태훈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면서 한번 더 기회를 준다. 다인과 혼자 있게 된 우혁은 다인을 위로해줄 생각으로 스크린 골프 매장으로 끌고 간다. 다인은 감동한다. 채연을 만난 태훈은 이미 다인이 우혁과 한 집에 산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골프를 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채연은 왜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묻는다. 윤다인의 정체를 알게 된 홍수경은 다인을 따로 불러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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