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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라이벌

라이벌

방송일 2002.09.01 (월)
우혁(김재원)의 기습적인 키스를 받은 다인(소유진)은 놀라서 뿌리치고는 마치 동생 다루듯이 하지 말라며 언제부터인가 자기도 우혁이 좋아졌다고 말한다. 채연(김민정)은 태훈(김주혁)의 사무실에서 아침에 나오는 다인을 보았다는 소문을 듣고는 야릇한 생각에 갑자기 눈빛이 살벌해진다. 그렇거나 말거나 태훈은 다시 다인을 사무실로 불러 골프세트를 선물한다. 이에 질세라 채연은 태훈에게 커플링을 사가지고 함께 끼고 있자고 하지만, 태훈은 다른 여자가 있다며 여전히 채연을 어린애 취급한다. 우혁은 다인 일행이 마련해 준 생일파 티로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는 다인과 오롯한 기분에 빠져든다. 다인과 채연이 출연하는 공익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정재용(이정길), 홍수경(김영애), 오혜라 (박원숙)는  다인을 두고 다시 한번 가시 돋힌 대화를 건넨다. 참다 못한 오혜라는 촬영이 끝나고 손을 씻는 다인에게 화장실에서 손찌검을 해댄다. 눈물을 흘리며 도망치는 다인을 마침 태훈이 발견하고 달래주겠다며 어디론가 데려간다. 태훈의 사무실로 갔다가 따돌림 당한 채연은 우연히 디자인 도안을 발견하자 재빨리 복사하고는 다인이 빼돌린 것처럼 꾸며 정재용에게 부친다.
다인을 데리고 경비행기장으로 간 태훈은 소음 때문에 아무리 울어도 괜찮다고 하며, 프로테스트를 통과하면 비행기를 태워 주겠다고 한다. 내친 김에 주점까지가 마주 앉은 두 사람은 태훈의 아픈 과거 얘기를 주고 받다가 어느새 술에 취한 다인이 그대로 테이블에 엎어져 버린다. 같은 시각 우혁은 울적한 마음에 은새(박경림)를 불러 술을 마시다가는 그대로 쓰러진다. 채연은 홍수경을 찾아가 시치미를 떼고 복사된 디자인을 내밀며 무슨 의도인지 몰라 돌려 드린다고 한다. 하지만 채연이 홍수경의 사무실에서 나가는 모습을 발견한 윤서(경준)는  의아한 생각에 갸우뚱하는데….아니나 다를까 홍수경이 불같이 화를 내며 다인을 찾는다. 급기야 태훈의 사무실로 간 홍수경이 도대체 행동거지를 어떻게 하는 거냐며 나무라고 있는데 다인이 들어선다. 다인을 두고 홍수경이 해고통지 하자 태훈이 즉시 재 고용한다며 겨룬다. 이제 윤서도 채연의 행동에 싫증이 난 나머지 디자인 도난 사건을 스스로 마무리하라고 다그친다.
우혁은 속상한 다인이 자기에게 상담을 해오자 오히려 약해진 모습에 화가나서 나이트 클럽으로 가는데, 거기서 채연을 만난다. 후미진 구석으로 끌고가 이번에도 다인을 곤란한 지경에 빠트린 것이 바로 너냐며 따진다. 하지만 채연이 오히려 다인을 빼앗긴 신세를 조롱하자 뺨을 후려 갈긴다. 터진 입술에서 피를 흘리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약해진 우혁은 마주 선  채연이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며 도발적인 키스를 해오자 멍해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