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사돈 처음 뵙겠습니다
보강마을 베트남며느리 웽데이 타이테이 편
방송일 2007.11.11 (일)
[사돈~처음 뵙겠습니다] 첫 회 주인공은 2년 전 베트남에서 시집 온 웽데이 타이테이(22). 바다보다 푸른 잔디가 자라는 곳, 전국 잔디 시장의 70%를 공급하고 있는 전라남도 장성군 보강마을로 그녀를 찾아간 우리의 MC남희석!! 이 마을의 보물은 바로 타이테이와 그녀의 남편 정희석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보경이. 70대 노인들이 80%를 차지하는 이 마을에 15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자 온 동네 사람들은 덩실덩실 춤을 추고... 보경이의 100일 잔치에는 급기야 돼지까지 잡으며 성대한 마을 잔치를 열었다고 하는데...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오토바이를 직접 운전하며 빠라빠라빠라밤~을 외치는 웽데이 타이테이! 그녀를 따라 옆 마을에 가보니 베트남 친구들이 함께 모여 있었는데... 가끔 이곳에 모여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수다를 떠는 타이테이의 베트남 친구들. 이 집의 안주인 응암타우가 타이테이를 위해 직접 준비한 음식은 바로 추어탕! 미끌미끌 살아 움직이는 미꾸라지를 손으로 쩍쩍 잡아 맛깔나게 조리하는 응암타우의 모습은 진정한 한국인! 평범한 한국 주부로 살아가고 있는 베트남 친구들의 즐거운 수다토크와 고향 생각, 가족 생각에 절로 눈물이 흐르는 이들의 가슴 찡한 이야기 [베트남으로 보내는 편지] 온 마을 사람들이 베트남으로 보내는 웃음 넘치는 영상편지. 70년대 월남에 다녀온 할아버지가 애타게 찾는 꽁까이~ “내 사랑 꽁까이~ 당신은 어디 있나요~~” 영상편지를 위해 하루 종일 닭, 오리 들고 기다린 할머니들~ “이거 잡아 줄랑게~우리 마을에 꼭 놀러 오쇼~잉” 등, 순박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리얼한 생활상이 그대로 드러나는 즐거운 영상 편지. [드디어 보강마을 사람들이 SBS 방송국을 찾다!!!] 마을의 갖가지 특산품들을 싸들고 서울로 상경한 보강마을 사람들의 방송국 입성기! 보강마을에서 보낸 영상편지를 본 베트남의 타이테이 부모님의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 그리고 베트남에서 보강마을에로 보낸 답장! 과연 영상편지를 본 가족들의 반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