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소금인형
소금인형
방송일 2007.03.09 (토)
소영은 지석이 준기 때문에 아픈 것 같아 미안하고, 자신에 대한 미련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모습 또한 마음 아파 지석을 위해 죽을 끓여놓고는 지석의 방을 나서는데, 그런 소영의 따뜻한 마음에 지석은 작은 행복을 느낀다. 성희는 연우를 찾아 소영이 재결합의 의사가 없는 것 같다며, 연우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얘기한다. 지석모는 강회장을 만나 이현의 과거에 대해 언급하고, 그런 중에 이현이 들어와 사실임을 시인한다. 강회장은 사표를 내고 나갈 것을 얘기함과 동시에 지석모에게도 발설치 않을 것을 명령한다. 이현은 만취한 상태로 현수를 불러내 하나로 인해 모든 것이 엉망이 되었다며 원망하고, 그런 이현을 보는 현수는 마음이 편치 않다. 지석이 외국계 회사에 스카우트 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강회장은 지석의 집을 찾아 소영과의 결혼을 승낙하고, 지석은 그간의 어려움을 생각하며 새삼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을 느낀다. 한편, 연우는 소영에게 다시 한 번 만나 두 사람의 얘기를 하자고 하고, 그런 사실을 알게 된 지석은 연우 사무실을 찾아가 소영을 더 이상 흔들지 말 것을 부탁한다. 연우와 만나기로 한 장소. 소영은 낮에 지숙이 모셔왔던 자신의 생모가 자신의 과거를 소영이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으니 신중하게 생각하라던 말을 떠올리며 연우를 기다리는데, 생각지 않게 지석이 나타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