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사랑하는 사람아
사랑하는 사람아
방송일 2007.03.06 (수)
석주는 태주와 술을 마시다 서울에서 공부시키면 훌륭한 사람이 될 줄알았는데 현실은 그러질 못했다며, 이럴 바에는 그냥 시골에서 살 걸 그랬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잠깐 고개를 숙이더니 이내 돈을 많이 벌어서 성공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태주는 잠시 석주를 바라보다가, 서영에게는 그냥 여기 있으라고 했다는 말을 전한다 그러자 석주는 그건 서영에게는 너무 힘든 일이라며 놓아 주라며 푸념한다 잠시 후, 태주는 춘자와 함께 길을 걸어가다 프러포즈를 하고, 둘은 이내 키스를 하게 된다 한편, 창훈은 혼자서 서류를 보고는 즐거워하고, 현주의 신분증이 든 지갑을 뺏어서는 혼인신고를 하러 구청으로 간다 잠시 후 여유롭게 구청에서 기다리던 창훈은 현주가 다가와서는 공문서 위조로 걸리고 싶냐며 따지자 깜짝 놀란다 그런가 하면 석주는 정민의 어머니 영숙이 예단 때문에 석주네 가족을 만나겠다고 하자 당황하지만 이내 집으로 찾아간다 그 시각 상민은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놀고 있고 서영은 이를 흐믓하게 바라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