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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SBS 스페셜

SBS 스페셜

방송일 2006.02.26 (월)
‘D-103, 축구 국가대표 전훈기록’  
 
 * 축구 국가대표 2006 전지훈련 및 평가전 밀착 기록!

SBS 스페셜 [이제 그들이 세상을 놀라게 한다]편(연출 박기홍)은 독일 월드컵을 향한 선수들의 끝없는 열정과 집념을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06년 1월 15일 한국을 떠난 축구 국가대표팀은 총 41일이라는 대표팀 전지훈련 사상 최장기간의 훈련 및 평가전을 마치고 2월 24일 귀국했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변해갔는가? 무엇을 얻어 돌아왔는가? 아드보카트 감독이 부임하면서 말하였듯 과연 그들은 다시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있을 것인가?

‘너를 넘어야 내가 간다’또는 ‘미치도록 뛰고 싶다’- 서른 명의 증언

이번 전지훈련에 참여한 선수는 23명. 확정된 인원에서 부상 치료중인 송종국 선수를 제외한 숫자다. 또한, 유럽에서 활동 중인 여섯 내지 일곱 선수를 합하면 독일행 후보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선수는 서른 명에 이른다.

그러나, 월드컵 최종 선발 인원은 이 중 23명으로, 이번 전지훈련 참가 선수 중 5~7명은 탈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해외파라고해서 안심할 수도 없다.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은 월드컵 출전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너무도 잘 알기에 동료이면서도 경쟁상대인 다른 선수들과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다.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은 더욱 더 가슴이 아프다. [SBS 스페셜]은 이번 전지훈련 참가선수 뿐만 아니라 해외파 6명도 직접 만나 그들의 속내를 들려준다.

* 그리고, 41일의 이면

여정이 길다 보니 사연도 많다. 선수단에 스태프, 취재진까지 백 여명에 이르는 인원이 함께 움직이며 생긴 41일의 이면을 생생히 기록해 전한다.

* 다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이번 전지훈련에서 두각을 나타낸 미드필더 이호 선수는 “경기장에 서서 애국가를 들으면 괜히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한다. 선수들에게 월드컵은 어떤 의미이고 우리에게 축구는 무엇인가?

독일월드컵을 103일 앞두고 방송되는 SBS 스페셜 [이제 그들이 세상을 놀라게 한다]에서는 41일 전지훈련에서 보여지는 대표팀 선수들의 고민과 좌절, 환희를 생생하게 전하고, 이번 긴 여정이 독일로 가는 아드보카트호의 항해에 어떤 의미를 가져다 주었는지를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