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SBS 스페셜
SBS 스페셜
방송일 2006.04.16 (월)
천지개벽! 사막 위 최첨단 도시가 솟는다 사막 위 200조원의 거액을 쏟아부어 최첨단 도시가 세워지고 있다. 페르시아 해 위에 대규모 인공섬을 띄워 만든 고급주거단지 ‘팜 주메이라’는 단 4일만에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초호화 칠성호텔 부르즈 알아랍을 랜드마크로 이미 가진 두바이에, 2008년이면 우리 기업의 손으로 160층이상의 세계 초고층 빌딩 ‘버즈 두바이’가 들어설 것이다. 최근 사막 위 기적의 도시라 불리며 중동 다른 산유국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른 두바이! 중동 아랍에미리에트의 7개 토호국 중 하나인 두바이의 변신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막위에 펼쳐지는 무려 200조원의 대공사의 장관과 함께, 이런 대규모 건설붐이 가능한 배경과 이유를 분석했다. 세계의 부자들과 천문학적인 달러가 두바이로 몰린다! “두바이는 어른들의 디즈니랜드에요” 두바이의 중산층인 마르완씨 가족은 주말마다 페르시아 해로 요트 나들이를 즐긴다. 부자들의 지갑을 열게만드는 두바이의 매력은 무엇일까? 두바이에 세계의 부자들이 살러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 타워크레인의 20%가 모여있다는 두바이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는 누구의 주도로, 이토록 동시에 벌이는 것일까? 부자와 세계의 돈을 빨아들이는 두바이식 소위 “부자 마케팅”의 베일을 벗긴다. 두바이 백만장자가 사는 법 “두바이의 성장률은 우리 기업의 성장률이죠” “나라덕분에 부자가 됐어요” “두바이에서 태어나 행복해요” UAE의 75명 중 한명은 백만장자라고 한다. 그 중 상당수가 두바이에 살고 있다고 한다. 국민을 부자로 만드는 두바이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소개한다. 곡물상인에서 초고층 빌딩 11개를 건설해 수천억원대의 자산을 이룩한 압둘살람 알라피 그룹 가문을 만나, 초고속 성장의 비결을 취재했다. 미래를 내다본 탁월한 리더쉽 가히 ‘천지개벽’이라 불릴만한 눈부신 성장 뒤에는 라시드 전 두바이 왕과 현재의 후계자인 쉐이크 모하메드 왕세자에 이르기까지 이미 70년대 석유고갈에 대비해 세웠던 치밀한 마스터 플랜과 창의적 아이디어와 일관성을 겸비한 리더쉽이 있었다. 우리에게 두바이의 성공은 도전이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가 될거에요.” 취재팀은 지난 수년간 두바이가 이룩한 눈부신 성장에 주목하고, 그 끝없는 성장 에너지의 근원을 추적했다. 또한 앞으로 더욱 부자가 될거라며 미래를 낙관하는 두바이 사람들, 그 자신감의 이유를 짚어냈다. 세계 최첨단 허브도시를 꿈꾸는 두바이의 성공스토리가 동북 아시아의 허브국가를 꿈꾸는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