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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SBS 스페셜

SBS 스페셜

방송일 2006.10.01 (월)
뮤지컬, 예술을 넘어 이제 '산업'이다 
뮤지컬의 본고장 뉴욕 브로드웨이.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뮤지컬을 보러 온 신부를 만났다. 한 번 쯤은 본고장에서 뮤지컬을 보러 온 사람들로 브로드웨이는 늘 북적인다. 뮤지컬을 보러 온 관광객들이 먹고 자고 즐기면서 발생하는 관광 수입이 무려 4조 5859억! 뮤지컬 산업이 거대 도시 뉴욕을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뮤지컬이 뜨고 있다!
한국 뮤지컬 시장이 급성장하기 시작한 것은 2001년 '오페라의 유령' 이후. 해외의 대형 뮤지컬들이 속속 들어와 관객몰이를 하면서다. 내로라하는 해외 유수의 뮤지컬들이 한 번쯤 한국을 거치며 공연된 작품도, 뮤지컬 배우가 되려는 사람들도, 뮤지컬에 자본을 투자하는 제작자도 점점 늘었다.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결코 느낄 수 없는 생생한 현장’ 이것이 바로 뮤지컬의 진 맛이요, 뮤지컬이 오래도록 사랑 받을 수 있는 이유다. 시대를 뛰어넘는 장기 공연이 가져다주는 엄청난 수익이 바로 뮤지컬 산업의 경쟁력이다.

일본 극단 ‘시키’의 도전과 한국 뮤지컬의 꿈 
2006년 10월 28일,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일본 극단 ‘시키’의 한국에 상륙한다. 처음 맞는 외부의 도전을 극복할 ‘우리 뮤지컬’의 경쟁력 확보가 절실하다. 대한해협을 건너온 일본 관객들, 지킬 폐인들의 성원에도 막을 내려야했던 지킬 앤 하이드. 중년들의 화려한 외출을 이끌었던 맘마미아 역시 내년 공연을 기약한 채 막을 내려야했다. 전용극장만 있었다면 더 오래 사랑받을 수 있었을 텐데...우리의 현실이 아쉽기만 한 지금, 그들은 더 나은 내일을 꿈꾼다.

반드시 이뤄야할 우리의 과제, 전용극장 확보, 그리고 또 하나, ‘한국 뮤지컬’을 만드는 것, 그리고 그것으로 세계 무대를 밟는 것...그 꿈을 위해 오늘도 뮤지컬로 생각하고 뮤지컬로 살아가는 사람들. 한편의 뮤지컬을 보듯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SBS 스페셜 ‘뮤지컬로 꿈을 꾸다’에서 찾을 수 있는 재미! 

1. 맘마미아,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캐츠, 라이온 킹 등 유명 뮤지컬 최고의 장면들
2. 귓가를 적시고 가슴을 울릴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
3. 뮤지컬 본산지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의 화려한 극장가  
4. 일사 분란하게 움직이는 맘마미아 무대 뒷모습.  
5. 배우와 관객들을 울린 지킬 앤 하이드 마지막 공연 무대인사.  
6. 10월 말 오픈 예정인 라이온 킹 한국 공연 준비 현장 미리 보기 
7. 렌트 오디션, 그 뜨거운 현장. 
8. 뮤지컬 배우로 거듭난 옥주현의 내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