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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회 SBS 스페셜

SBS 스페셜

방송일 2010.03.14 (월)
밴쿠버 비밀코드 - '그들은 기적이라 말하지 않는다'
방송날짜 : 2010년 3월 14일 밤 11시 10분
연출: 이윤민  작가: 홍정아



◎ 기획의도

우리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젊은 신세대들이 이뤄낸 놀라운 성공을 
목격했다. 사람들은 이를 ‘밴쿠버의 기적’이라고 부른다. 
특히, 불가능하게만 여겨지던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갑자기 
금메달을 3개나 따낸 것은 우리뿐만 아닌 세계에 던진 충격이었다. 
그러나 기적은 밖으로 드러난 현상일 뿐이다. 우리의 무관심속에서 
불은 이미 붙여져 있었다. 단지, 밴쿠버에서 ‘폭발’했을 뿐이다. 
07학번 스피드 스케이팅 3인방을 중심으로, 그들이 이뤄낸 성공 뒤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 본다. 무엇이 그러한 ‘폭발’을 일으킨 걸까? 
우리는 기적에 놀라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기적이라 말하지 않는다.’


◎ 주요내용

- 밴쿠버로 가기까지, 15년간의 기록!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에게 묻다. 

초등학생 때부터 밴쿠버 올림픽까지, 
15년이 넘는 시간동안 빙판 위를 달려온 ‘스피드 3인방’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 선수!
그중에서도 올림픽 전, 부상으로 인한 슬럼프를 딛고
올림픽에서 놀라운 성과를 발휘한 이상화 선수
그녀 본인에게 고된 훈련의 시간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듣는다. 

-  열정에 불을 태워라
   모태범 선수 아버지가 말하는 환경의 중요성

빙상 역사 58년 만에, 스피드 종목 첫 금메달을 안겨준 모태범 선수! 
어릴 때부터 속도를 무서워하지 않았던 모태범 선수의 성장기를
그의 아버지를 통해서 들어보고, 유능한 능력이 발휘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환경이 중요한지 알아본다.  

-  종목 전환 7개월 만에 금메달 석권, 
   이승훈 선수의 감독이 밝히는 ‘마스터 코칭법’

쇼트트랙에서 스피드 종목으로 전환한지 7개월 만에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이승훈 선수!
이승훈 선수 뒤에는 새로운 지도법의 김관규 대표팀 감독이 있었다.
그는 평소 ‘운동만 잘한다면 귀걸이도 괜찮아’ 라는 원칙으로기존의 엄격한 훈련방식에서 벗어나 부드럽고 섬세한 카리스마로
새로운 코칭법을 시도했다. 
김 감독은 왜 이런 코칭법을 선택했을까? 그 이유를 들어본다. 

- 해외 전문가가 진단한 ‘한국 빙상 성공’의 비밀코드

‘천재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
전 세계 유능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을 찾아 그들의 공통점을 밝혀낸
미국의 유명한 저널리스트인 다니엘 코일!
그가 ‘한국 빙상 새 주역’의 비밀코드를 심층 분석했다.
과연 그 내용은 무엇일까?

- 새로운 세대론, 신세대의 하이킥 
88년을 전후해 태어난 ‘스피드 3인방’ 이들을 두고
거침없이 당당하고 자기목표가 뚜렷한, 글로벌한 신세대라 부른다.
세계무대를 두려워하지 않는 새로운 한국의 힘으로 떠오르는
이들은 누구인가? 그들의 가능성과 ‘새로운 힘’에 대해 주목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