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회 SBS 스페셜
SBS 스페셜
방송일 2010.12.19 (월)
제주버섯 고향을 말하다 방송날짜 : 2010년 12월19일(일) 밤 11시 제작 : 푸른별영상 / 연출: 윤동혁 1. 촬영기간: 2010년 2월 ~ 2010년 11월 2. 촬영지역: 제주도 일원 - 돈내코계곡 - 사려니숲 - 관음사 일대 - 서귀포 감귤농장 - 한라수목원 - 성판악 등반로 - 제주마 방목장 등 3. 촬영내용 - 제주도의 지형과 기후에 맞추어 자라는 버섯 - 은방울버섯 종류, 큰갓버섯 종류 등 큰 테두리만 밝혀졌을 뿐 이번 취재에서 처음 세상에 공개되는 국내 미기록중 버섯 10여 종 - 말뚝사슴버섯, 갈색 털고무버섯 등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버섯 17종 - 말똥에서 생활하는 버섯의 일대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기록. 길이 3~4MM에 불과한 말똥물폭탄버섯이 물풍선처럼 생긴 포자낭을 터뜨리면서 그 폭발력으로 포자를 수m 밖으로 날려보내는 모습 - 수천 개에 이르는 왕송이 집단이 솟아오르는 모습을 15박 16일에 걸쳐 특수 촬영하였습니다. 카메라 6대를 동원해서 장엄하고도 신비하게 성장과정을 기록했습니다. - 특수렌즈와 조명의 힘을 빌어 버섯 포자가 날아가는 장면을 생생히 포착하였습니다. 달걀버섯, 왕송이, 노란느타리, 제주긴뿌리동충하초 등이 형형색색의 포자를 엄청나게 뿜어냅니다. 4. 전문가 의견 - 김양섭박사 (버섯학) 40년 넘게 버섯을 채집하고 연구했지만 이번 취재팀이 기록한 내용 중에서 처음 봤거나 또 알고는 있었지만 성장 기록을 놀랄만큼 세밀하게 표현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국내 버섯 연구에 소중한 자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 석순자박사 (농진청) 국내에서 처음 발표되는 미기록종이 너무 많아서 놀랍습니다. 영상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학문적 가치가 높습니다. 국내 미 기록종 중 몇 개는 세계 최초로 발표되는 신종일 가능성이 있어서 흥분됩니다. 5. 기타 특기사항 - 연출자 윤동혁PD는 1994년 ‘버섯-그 천의 얼굴’로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16년 만에 Full HD시스템으로 제주도의 버섯을 새롭게 조명합니다. - 제주도에 (비닐하우스 수준이긴 하지만) 촬영 세트를 지어놓고 밤낮없이 버섯의 성장 과정을 기록함. 야외에서 직접 촬영한 내용에 덧붙여 과학적 사실감을 보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