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회 SBS 스페셜
SBS 스페셜
방송일 2011.04.24 (월)
*해당 회차는 출연자 요청으로 VOD 서비스 불가합니다. 화장, 마음을 훔치다 ◆ 방송일시: 2011년 4월 24일(일) 밤 11시 ◆ 연출: 황승환 / 글ㆍ구성: 홍정아● 내레이션: 허수경 ◆ 기 획 의 도 ‘일인당 화장품 소비량 세계 2위’ 세계 화장품회사들의 테스트 마켓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인 대한민국. 우리 사회에서 화장은 예의를 넘어 의무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외모는 물론 능력과 성격을 표출하는 수단이 되어버린 메이크업. 남성까지 동참하게 된 화장 열풍! 2011년 대한민국, 화장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 ‘화장은 나의 힘’ ‘화장으로 성형을 한다’는 스무 살 다미 씨. 가족들조차 그녀의 맨얼굴을 마지막으로 본 것이 벌써 2년 전이다. 그녀는 하루의 대부분을, 심지어 잘 때까지도 풀 메이크업 상태로 지낸다. 어릴 때부터 ‘예쁜이’로 통했다던 그녀는 왜 화장으로 얼굴을 가리게 된 걸까? 국내 최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만난 다미 씨.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변한 그녀를 만난 가족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녀는 과연 자신의 얼굴을 되찾았을까? ▶ 화장한 그대, 아름답다? 여자라면 누구나 더 아름다운 자신을 꿈꾼다. 한국 여성들이 매일 아침 화장하는 시간은 무려 40분! 분주한 아침, 밥은 포기해도 화장만큼은 안 할 수 없다는데... 우리는 왜 화장한 얼굴을 보면 예쁘다고 느끼는 걸까? 화장 속에 감춰진 인류 진화의 비밀을 밝혀본다. ‘예쁜 사람’은 곧 ‘매력적인 사람’인 걸까? 실험을 통해 알아본 메이크업과 호감도의 상관관계! 여성의 맨얼굴과 화장한 얼굴에서 남성들이 느끼는 인상의 차이가 의미하는 것은? ▶ 화장 권하는 사회 화장은 일종의 ‘서비스’이다. 선택이 아닌 필수로서의 메이크업! 실제로 국내 모 영화관에서는 빨간 립스틱을 바르는 것이 의무라는데... 단지 빨간 립스틱 하나 발랐을 뿐인데, 손님들이 직원들의 용모와 의사소통에서 두 배 이상 만족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화장하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숙명여대 연구진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여중생들이 색조 화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늘어나고, 미디어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화장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 것. 과연 어릴 때부터 화장하는 것은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꾸준히 화장을 했다는 다미 씨. 피부과 검진 결과, 피부건강이 좋지 않은 것은 물론 주름도 나이에 비해 2배 이상 높다는 결과가 나왔는데...화장품, 비쌀수록 효과가 좋을까? 많이 바를수록 피부가 건강해질까? 화장품을 많이 사용해본 뷰티 컨설턴트 피현정 씨가 건강한 피부를 위한 ‘화장품 다이어트’를 소개한다. ▶ 마음을 화장하다 2009년 프랑스에서 유명 여배우 3명이 맨얼굴로 잡지 표지를 장식하는 사건이 일어나 유럽은 물론 미국에까지 큰 반향을 일으켰다는데... 최근 미국에서 ‘진정한 나’를 찾자는 취지로 확산되고 있는 ‘노 메이크업 운동’. 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발견했다는 그들이 화장한 얼굴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