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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회 SBS 스페셜

SBS 스페셜

방송일 2012.02.05 (월)
페루 소녀 요하나, K-POP에 빠지다
 
방송일시 : 2012년 2월 5일 (일) 밤 11시
연출 : 문진명 / 작가 : 김미수
 
▣ 코리아...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
지구 반대편 정열의 대륙 남미! 그런데, 요즘 남미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소원이 하나 생겼으니 그것은 바로 한국에 꼭 한번 가보는 것이다. 무엇이 남미의 젊은이들에게 이런 소망의 기운을 불어넣어 준 것일까? 그것은 바로 K-POP의 힘이다. 살사, 탱고 등 정열의 음악을 가지고 있는 남미 대륙에서 K-POP은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일까?
 
▣ 남미 젊은이들의 '삶'까지 바꿔주는 K-POP!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확산된 케이팝 열풍! 남미지역 역시 케이팝 광풍이 불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10대 청소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데, 남미지역에 불고 있는 케이팝 열풍은 여타 지역과는 다른 차별화된 모습. 케이팝 스타의 비주얼과 색다른 춤, 노래에 열광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왔던 케이팝 스타의 인생스토리와 연습생 시절의 힘겨웠던 고비를 이겨낸 그들만의 성실함과 근면성에 남미 팬들은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열기는 청소년들의 삶까지 변화시키고 있는데, 왕따 소녀에게 친구를 만들어주었고, 반항적이던 삶을 산 소녀에겐 모범생이 되는 계기가 되어줄 정도로 남미에서 케이팝의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이제 케이팝은 남미에서 단순히 음악이 아닌 한국 문화를 전달하는 전령사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 가족 구성원을 끈끈하게 만드는 한국의 음악, K-POP!
신기한 것은 K-POP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의 취향이 부모들에게 전폭적으로 지지를 받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도 미처 느끼지 못한 발견인데... 그것은 K-POP의 가사가 아름답다는 것이다. 그 배경을 보니... 남미 각국에서 유행하는 노래들의 가사가 대단히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이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쁘고 아름다운’ K-POP의 가사가 젊은이들 뿐 아니라 그들의 부모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이다. 
 
▣ 페루 소녀 요하나의 K-POP 상경기!
페루에서 법학대학에 재학 중이던 요하나는 케이팝을 알게 된 후 새로운 꿈이 생겼다. 남미 최초의 케이팝 전문 댄서가 되는 것!
무모한 도전이라 사람들은 말하지만 그녀는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행을 선택했고, 첫 오디션을 보기 위해 국경을 넘어 아르헨티나까지 날아가 K-POP 경연대회에 도전한다. 그리고, 한국행까지... 요하나의 좌충우돌 K-POP 드림루트 개척기를 동행한다. 
 
 
《주요내용》
 
◎ 엠블랙을 맞는 페루 리마 공항의 열기!
한국 가수로써는 최초로 남미 대륙에 방문한 케이팝 그룹 ‘엠블랙’.
공항에 도착한다는 소식 하나만으로, 수천명의 인파가 몰려 공항은 금세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 페루에 처음 한국가수가 오는데 오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 - 엠블랙 팬 - 
 
◎ 케이팝엔 춤과 노래 그 이상의 것이 있다.
남미에서도 유명한 가수가 많다. 하지만 청소년들에게 남미가수와 케이팝 가수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들에게 케이팝은 단순한 노래와 춤이 아니다. 남미의 음악이 대부분 춤 위주라면, 케이팝은 아름다운 가사를 담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메렝게나 레게통처럼 자극적인 가사들이 주류를 이룬 음악 속에서 케이팝은 남미의 부모들조차 권장할 정도로 건전한 음악으로 다가오고 있다.
 
“ 제가 한국 문화 중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청소년에게 건전한 삶을 권장한다는 점이에요 ”
 
그 뿐 아니라 케이팝 스타가 갖고 있는 또 하나의 저력에 주목하고 있다.
오랜 연습생 시절을 견디며 성공한 케이팝 스타들의 성공기!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주고 있는 것이다.
 
“ 비가 나오는 토크쇼를 보고 그의 인생의 어려움이 날 감동시켰어요 ”
 
◎ 코리아 드림! 한국행 티켓을 거머쥐어라!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면서 중남미문화원에서 개최한 케이팝 경연대회 역시 그 열기가 뜨거웠다. 남미 전지역 400여팀이 치열한 예선전을 펼친 후 이 중 14개 팀이 본선에 오른 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1등에게 수여되는 행운은 바로 한국행이다. 춤과 노래, 의상까지 완벽하게 케이팝 스타들을 따라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경연 대회 속 남미 젊은이들! 과연 한국행 티켓을 따내는 그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 티아라, 요하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다!
남미 최초의 케이팝 댄서!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요하나는 서울행 비행기에 올랐다. 잘나가는 법대생의 길을 버리고 찾아간 곳은 걸그룹 티아라 댄서팀의 연습실... 요하나는 꿈에 그리던 티아라의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요하나와 티아라의 훈훈한 만남이 기대된다. 
 
◎ 남미 케이팝 분석으로, 세계시장을 점치다. 
남미에서 부는 케이팝은 여느 지역과 다르다. 남미만이 갖고 있는 문화적 특징과 그들의 생활 속으로 침투한 케이팝의 무한 가능성이 숨어 있는 것이다. 본 다큐멘터리에서는 케이팝을 통해 꿈을 이뤄나가는 요하나의 도전기를 통해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케이팝의 가능성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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