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회 SBS 스페셜
SBS 스페셜
방송일 2012.04.01 (월)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 2부 - ‘메디치 코드’ 방송일시 : 2012년 4월 1일(일) 밤11시 연출 : 서유정 SBS스페셜이 6개월에 걸쳐 촬영한 역작 다큐멘터리입니다. ‘인간’의 가치를 발현하고 발전시킨 르네상스의 천재들. 단테에서부터 브루넬레스키,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이어 미켈란젤로까지...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에서 전하는 르네상스 이야기가 훌륭한 영상과 음악, 숨막히듯 긴장감 넘치는 편집으로 영상화되어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기획의도] 천재란 무엇인가. 천재의 창조성을 어떻게 정의내릴 것인가. 어떻게 창조성을 발현할 것인가. 많은 학자들이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놓고 있지만, 명쾌하게 풀린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여전히 궁금증은 남아 있다. 인류 역사상 한 시기...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천재들이 발현된 시기가 있었다. 아니, ‘천재성’이 발현된 시기가 있었다. ‘창조의 정신’이 한 획을 그은 시기가 있었다. 근대의 시작을 알리는 르네상스 시기였다. 여기에 인류지성사의 비밀이 들어있는 것은 아닐까. 혹시 이 비밀을 엿보게 된다면 천재들의 비밀의 코드가 풀리는 것은 아닐까. 그렇게 출발점은 상상으로 시작되었다. [주요내용] 르네상스 천재들을 필두로 그 이후 전개된 인류지성사의 과정을 살펴본다. 과연 천재들이란 코드를 발견하고 해독하는 사람들인가? 그랬다. 문학을 필두로 한 예술의 영역, 그리고 과학의 영역에서 앞선 사람들이 한 일은 바로 코드의 발견이었다. 그 문 앞에 선 자들이었고, 또한 이를 풀어낸 사람들이었다. 이 코드의 특징이 인간에 대한 것이었으며 또한 인간과 그를 둘러싼 자연, 환경과의 ‘관계’에 대한 것이었다. 현대적인 용어로는 융합, 또는 네트워크로도 풀어낼 수 있지만, 조금 더 단순하게 말한다면, 인간을 둘러싼, 일견 관계없어 보이는 것들에서 의미를, 여기서는 코드를 찾는 것을 말한다. SBS스페셜 3부작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는 영화배우 유오성이 피렌체 현지 취재에 직접 동행하여 코드를 풀어가는 하나하나의 여정을 그렸다. 화자의 주관적 시선으로 수많은 천재들의 수수께끼를 풀어갈 것이다. 또 한 사람의 중요한 인물, 피렌체를 무려 스물 아홉 번이나 다녀온 연세대 김상근 교수가 서른 번째로 피렌체를 찾아 피렌체 구석구석 천재들과 그들의 작품속에 숨어있는 비밀을 풀어줄 것이다. 피렌체 르네상스 천재들을 중심으로, 천재들에 대한 새로운 해석에 도전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천재들과 함께 만들어갈 미래의 길을 제시하고자 하는 SBS스페셜 3부작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 2부는 4월1일(일) 밤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