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회 SBS 스페셜
아파트, 혼란의 시장
방송일 2015.10.04 (월)
*해당 회차는 제작진 요청으로 VOD 서비스 불가합니다. 아파트, 혼란의 시장 # 중산층 재산목록 1호, 아파트. 당신도 하나 사겠습니까? 2015년 상반기 아파트 분양 물량 23만 4,062가구 15년 만의 최고 열기 아파트 시장이 다시 끓어오른다? 일단 사두면 결국엔 상승하는 확실한 투자. 금융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할 수 있는 안전한 재테크이자 베이비붐 세대의 유일한 노후 대책. 국가나 친척보다 더 듬직한 비빌 언덕 ‘아파트’. 유례없이 터져 나오는 분양 물량, 그리고 약속한 듯이 내려가는 금리까지. 나도 이제는 아파트로 한 몫 챙길 수 있을까? 아무리 봐도 지금이 아파트를 살 최적기. 그런데 주변에서는 왜 자꾸 아파트 사는 걸 말리는 걸까? # “2개월 뒤 전세 만료, 이제 어디 가서 살지?” 2개월 뒤면 살던 집 전세가 만료되는 개그맨 정성호 씨. 토끼 같은 자식 수아, 수애, 수현, 재범이가 뛰어놀 새집을 찾고 있다. 아내가 원하는 집의 조건은 ‘널찍한 공간’에 ‘지금 사는 동네일 것’. 부동산에 문의해보았지만 전세물건은 제로 상태. 어쩔 수 없이 집을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잠깐, 지금 집을 사도 되긴 한 거야? 과연 지금 집을 얻어도 되는 시기인지 확인하기 위해 정성호 씨가 부동산 선배들과 전문가들을 찾아 나섰다. # "시장은 늘 꼭지야! 다음 먹거리를 찾는 거예요." 부동산 부호 이종길 씨. 그가 가진 부동산 개수는 자그마치 80채!. 보증금 1,000만 원에 월 30만 원짜리 집에 살던 세입자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시행착오를 통해 깨우친 그만의 투자 비결을 공개한다. 부자가 될 용기가 있다면 과감히 불안을 감수해야 한다는 이종길 씨. 5년간 적어왔던 시크릿 노트를 통해 부동산 투자에 굳건한 믿음을 갖게 된 그만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베이비 붐 세대의 맏형, 마지막 호재인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기다리는 중” 55년생 이기재 씨. 고척동, 첫 아파트 마련에서부터 자식들 교육을 위한 목동 아파트 마련까지 그는 아파트값의 역사와 함께 살아왔다. 이제는 마지막 호재인 재건축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하지만 그에게 고민이 하나가 있다면 바로 은퇴!. 더는 안정적인 수입 없이 소소한 아르바이트를 하는 그가 언제가 될지 모르는 아파트 재건축을 위해 재산을 계속 아파트에 묶어두는 게 맞을까? # “집값, 오를 것인가? vs 내릴 것인가?“ “집값, 오를 것인가? vs 내릴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결해줄 부동산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였다. 현재 아파트값이 거품인지 아닌지에 대한 진단부터 미국금리인상과 인구수 변화 요인까지 향후 아파트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 하나하나를 파헤친다. 그들의 거친 공방을 따라가다 보면 지금 아파트를 사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저절로 구해질 것. 이미 ‘거주’를 위한 공간에서 ‘재산증식’을 위한 상품이 된 ‘아파트’. 이 아파트가 거래되는 혼란스러운 시장에 한 줄기 빛이 될 명쾌한 프로그램. 아파트, 이래도 하나 사시겠습니까? 이번 주 SBS스페셜 편은 10월 4일, 11일 일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