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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회 SBS 스페셜

육중완의 심야 편의점

방송일 2016.08.21 (월)
 445회 육중완의 심야 편의점

 ▶ 장미여관 ‘육중완’, 꿈의 아르바이트를 얻다!

“저는 힘쓰는 아르바이트만 많이 해봤어요......
 이런 서비스 업종은 안 해봤어요.”
(육중완 씨 인터뷰 中)

육중완이 그토록 기다리던 꿈의 아르바이트는 뭐였을까?
서울대입구역 편의점, 홍대 앞 사거리 편의점. 
대학생 때 나이 들어 보인다는 이유로 차갑게 거절당했던 
편의점에 가수 육중완이 떴다. 
밤의 편의점에서 일어나는 웃지 못할 사건들! 각양각색의 사람들!

전국 편의점 수 약 3만여 개.
편의점 심야 알바생, 육중완의 눈을 통해 본 오늘의 대한민국. 
편의점 이야기에 대한민국의 오늘을 담다!
 

▶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는 청춘들이 편의점에서 얻어가는 것은?

“꿈이요? 그냥 힘든 일 없이 순탄하게 좀 진행됐으면 좋겠어요.”
(안수진 씨 인터뷰 中)

누가 스물을 꿈 많은 나이라고 했던가.
우연히 편의점에서 만난 스무살 안수진 씨의 꿈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그저 매일이 무난하기를 바라는 것뿐.

고시촌에 거주하는 김은성 씨는 고시촌만큼 편의점이 잘 어울리는 동네는 없다고 말한다. 
삶에 지친 청춘들은 편의점에서 무엇을 얻어가는 것일까?

“잠자는 시간, 쉬는 시간 이런 게 없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그럴 때 (편의점은) 항상 열려 있어요, 유일하게.”
(김은성 씨 인터뷰 中)

▶ 평범한 삶을 거부한 이들에겐 자신만의 아지트가 있다?!

고졸 사원으로 어느덧 입사 5년 차인 주류회사 영업사원 박희우 씨.
광주 지역 지점장을 꿈꾸며 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회사 생활을 시작한 희우 씨는
일과를 마치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아지트가 있다는데.

잘나가던 대기업 직원에서 복서로 전향한 김보라 씨.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삶이지만 때로는 지치기도 한다.
그런 그녀가 유일한 낙으로 꼽는 곳이 있다. 

치열한 삶의 끝에서 편의점을 찾은 이들을 만나본다. 


▶ 육중완이 마주한 뜻밖의 이야기들

“예전에는 집 앞에 늘 있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이용하는 편의점이었다면
지금은 여기도 누군가에게 필요한 곳이고......”
	(육중완 씨 인터뷰 中)

생애 첫 편의점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던 육중완. 
그가 편의점에서 마주한 이야기들로 감동 받은 사연은?


필요한 물건을 사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쉼터로 변신하는,
작은 대한민국이 담겨있는 ‘육중완의 심야 편의점’은 8월 21일 일요일 밤 11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