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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SBS특집다큐멘터리 국제공동제작

SBS특집다큐멘터리 국제공동제작

방송일 2009.04.16 (금)
◆ 우즈베키스탄 제3편 : 박쉬, 삼천 년의 삶을 노래하다

- 방송 일시 : 2009년 4월 16일(목) 오후 11:05
- 연출 : 박용현		- 작가 : 최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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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음유 시인, 박쉬가 아직도 있다.이들은 노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역사를 종으로 이어가는 동시에, 마을 사람들의 희노애락 현장에서 이웃을 횡으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즈베크인의 삶과 역사를 종횡으로 엮어내는 이들의 노래는 쉬지 않고 한 달을 불러도 다 부를 수 없을 정도로 그 레퍼토리가 다양한데, 이는 그만큼 이 노래의 역사가 깊기 때문이다. 박쉬는 대를 이어 가업으로 전해지는 것이 전통이다. 

어린 손자는 고사리 손으로 악기 연주부터 배우기 시작, 변성기가 되면 본격적으로 노래 수련을 한다. 악보 하나 없이 순전히 혹독한 훈련을 통해 탄생되는 박쉬.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이라는 카쉬카다리야, 수르한다리야에서 박쉬 가족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의 전통적인 삶과 희노애락에 다가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