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회 해결! 돈이 보인다
해결! 돈이 보인다
방송일 2004.09.15 (목)
20세기 최고의 인기상품! 국민 1인당 소비량 84개, 1년 라면소비량 36억 개에 달할 정도로 한국인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값싸고 부담없는 전국민의 대표 간식, 라면! 여기, 라면에 대한 한결같은 열정으로 24년을 라면만 끓여온 사나이가 있다! 명동의 4평 남짓 작은 가게에서, “빨계떡” (빨갛고, 계란과 떡을 넣은 라면)이라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매운 라면을 독자 개발함으로써, 현재 90여개의 가맹점, 한 해 20억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김복현사장! 그가 쪽박 라면집의 기사회생을 위해 두 팔 걷어부치고 나섰다. 7년 전 남편과의 이혼 후, 어린 아들 지운이(아들, 현재 12세)를 데리고 마산에서 상경한 김민숙씨. 포장마차 노점으로 생계를 이어가다 어렵사리 가게를 마련했지만, 하루매출 2만원을 넘지 못하는 매출부진의 연속으로 월세가 7개월째 밀려있는 데다 곧 전기세 마저 끊길 상황! 다른 평범한 아이들처럼 지운이에게 외식 한 번 시켜주지 못하는 것이 민숙씨는 늘 마음아픈데…. 대박집의 매운라면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무려 45도를 웃도는 대박집 주방에서의 전쟁같은 훈련이 시작되고, 라면의 건조상태에 따라 끓이는 시간과 물의 양까지 달리하는 대박집! 24년을 이어온 그 노하우를 체득하기 위한 민숙 씨의 노력은 실로 눈물겹다! 너무 많이 밀려있는 가게세 때문에 마음을 졸이고 있을 그녀를 위해 두 달치 월세를 선뜻 전달하는 대박사장. 대박사장의 속깊은 배려에 힘을 얻은 민숙 씨는, 더욱 훈련에 박차를 가하는데…. 드디어, 많은 이들의 도움 속에 개점일은 하루 앞으로 다가오고, 과연 그녀는 지운이 앞에 당당한 엄마로 다시 설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