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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회 해결! 돈이 보인다

해결! 돈이 보인다

방송일 2004.11.24 (목)
▶ 가족들의 고급외식 문화로 변신한 감자탕~하루매출 1200만원의 대박집!!

술 안주로 알려진 감자탕이 변신을 시도했다!!
온 가족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한단계 업그레이된 감자탕!!
자체유통을 통해 100% 국내산 최고급 고기만을 사용,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1600평의 매장과 하루 돼지 350마리 이상의 물량을 소비하는 대박집!! 하루매
출 1200만원이라는 신화를 이룬 대박 김현호(44) 오미자(40) 부부. 돼지고기의
잡냄새를 없애주는 대박집만의 비법, 바로 3년에 걸쳐 개발한 양념!! 그리고 
기계가 아닌 손으로 직접 등뼈를 손질, 위생적으로 감자탕을 만들어내는 것이
비법~ 여기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과 장애우를 위한 자리, 게다가 유아 편의
방까지!! 세심한 배려로 고객들을 사로잡은 대박사장 김현호(44), 오미자(40) 
부부. 아이들과 여성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감자탕으로 하루매출 2만원인 쪽
박집 살리기에 나섰다!!

▶ 6년 동안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거동이 힘들었던 수열이 아빠..
 기적적으로 다시 걷게 됐지만 이제 남은건 1억에 가까운 빚과 10평 남짓한 
 가게뿐 “우리 엄마, 아빠를 도와주세요!” 중학교 1학년 수열이가 보내온 S.O.S!!

3년 동안 중풍으로 고생하던 시어머니를 보내고 안정된 생활로 접어들 무렵, 
갑작스레 찾아온 남편 이병진(46) 씨의 류마티스 관절염. 거동이 힘들었던 남
편에게 병원에서는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고 판정, 하늘이 무너지는 고통을 감
수하며 송연호(43) 씨는 남편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지난 6년 동안 몸에 좋다
는 것은 다 해봤지만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고... 시어머니에 이어 남편의 
병수발까지 들어가며 어렵게 가게를 이끌어온 송연호 씨. 불행에 익숙했던 가
족들에게 기적같은 일이 생겼다. 바로 남편의 거동!!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제
수열이 집에 남은건 1억에 가까운 빚과 10평 남짓한 가게뿐인데.. 수열이 아빠
는 아직도 비오는 날에는 진통제 없이 견디기 힘든 상태다. 그동안 남편의 치
료비를 대느라 집과 재산까지 다 탕진한 수열이네. 지금은 가게에 딸린 쪽방에
서 네 식구가 함께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 공동 화장실을 쓰고, 씻을 곳이 없
어 주방 한켠에서 목욕을 하는 처지다. 한창 사춘기인 아이들에게까지 상처를
준 것 같은 부모님.. 변변한 공부방을 마련해주지 못한 것이 가장 마음이 아프
다는데...

▶ 과연, 자신감을 회복하고 최종관문을 통과, 개점 할 수 있을 것인가?

주위의 도움을 받아온 쪽박부부에게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결여돼 있었다. 
힘들고 고되지만 아이들을 위해, 다시 웃을 그 날을 위해 묵묵히 기사회생을 
수행하는 이병진, 송연호 부부. 잘 참아온 아이들에게 당당한 부모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한 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결실을 맺고 최종관문을 통과해 개점 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