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회 해결! 돈이 보인다
해결! 돈이 보인다
방송일 2004.12.15 (목)
영월 신씨 가문에 내려오는 570년의 불씨가 대박의 맛으로 타올랐다!
조선시대 며느리에서 며느리로 이어지며 무려 570년간 한 번도 꺼진 적 없는
영광의 한 종가집 불씨를 이어받은 화로구이집이 최근 종로에서 대박 신화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단 돈 300만원의 자본금으로 화로구이집을 시작해,
단 2년만에 종로 해장국 골목 일대에 50미터 간격으로 2,3,4 호점을 낳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김원석 사장(40, 신씨화로대표)!!
그가 전통적인 직화구이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낸 화로구이 하나로 하루매출
500만원의 신화를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공 요인은 바로,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젊은
감각과 아이디어!! 낡고 지저분한 기존의 고깃집에서 탈피, 와인과 째즈로
분위기를 살리고 전통적인 화로구이의 맛을 더한 것이 젊은 고객들의 인기
를 한 몸에 받은 비결중의 비결이다.
전통의 맛과 현대적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으로 최악의 상권에 50미터 간격
으로 직영점 4곳을 성공시킨 기적의 주인공! 김원석 사장의 도움으로 기사회
생에 도전하는의뢰인은 고척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해온 이명주(47), 신향숙(40)
부부!! 남편의 사업실패 이후, 생계를 위해 음식점을 시작했지만 하루 매출 5만원
을 넘기기도 어려운 처지!! 게다가 10년째 류머티즘을 앓아온 아내는 무릎
연골이 망가지고 손가락이 굳어 주방일을 해내기도 버거운 상태~ 설상가상
남편마저 당뇨 합병증으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데...자라나는 두 아이를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제2의 인생을 향한 힘겨운 도전을 하는 부부!! 과연 부부는
기사회생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