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회 해결! 돈이 보인다
해결! 돈이 보인다
방송일 2004.12.22 (목)
▶ 10년 전통, 닭다리만을 사용해 만든 참숯 닭갈비!! 닭갈비라고 다 같은 닭갈비가 아니다! 닭갈비의 새로운 이름, 참숯 닭갈비!! 철판에 볶아먹는 평범한 닭갈비가 아닌 참숯에 직화구이 해 더 깊은 맛으로 국내유일의 참숯 닭갈비다. 참숯에 구워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 눈에 띄는 도로변도 아닌 외진 곳에 있지만,야들야들 갈비처럼 먹을 수 있는 닭갈비 덕분에 항상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입소문으로 먼저 유명해진 대박집의 닭갈비, 손님의 70%가 단골손님일 정도. 게다가 야구선수들의 단골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벽면 한 가득인 야구 선수들의 사인이 그 증거. 닭갈비의 본고장 춘천에서 매일 공수 받은 국내산 생닭만 이용하는 대박집. 7주된 닭으로만 만들어 육질이 뛰어나고 닭갈비로 적합, 쫄깃한 육질을 그대로 맛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닭다리만을 사용, 재료 선택을 신중히 함으로써 고객들에게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신뢰성을 주고 있다. 조미료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특수 제작한 이중석쇠 때문에 연기와 냄새를 잡은 것이 대박집만의 비법!! 24시간 숙성? 연육작용으로 2배 더 부드러운 맛을 내는 대박집 닭갈비는 퀵 서비스로 배달해 먹을 만큼 인기만점이다. 10년 전통으로 아이부터 어른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홍원표(53), 김진옥(52) 사장. 하루매출 150만원의 대박집이 하루매출 7000원인 의뢰인 살리기에 나섰다. ▶ 뇌경색으로 반신 마비가 된 큰 아들 규호.. 대학에 수시합격 하고도 등록금이 없는 작은 아들 제호.. 두 아이들이 삶의 전부인 어머니 조희복씨... 4년째 작은 포장마차를 운영하고 있는 조희복(48세, 도봉구 방학동)씨. 10평 남짓한 가게에 세 식구의 생계가 달려있다. 너무 장사가 안돼 개점 휴업으로 지낸지 벌써 4개월 째. 아이들을 볼 면목이 없다는 희복씨. 10년 전, 당뇨로 인한 뇌출혈로 남편과 사별 후, 두 아이들을 희망으로 생각하며 어렵지만 꿋꿋이 살아왔다. 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불행, 큰 아들 규호(22)가 혈관염과 뇌경색으로 쓰러져 입원하게 된 것이다. 유일한 희망 이었던 아들이 생사를 넘나들자 가게문을 닫고 간호에만 전념한 어머니. 퇴원 후 아들 규호는 마비로 거동은 물론 언어장애까지 겪게 됐다. 지금은 꾸준한 물리치료 덕분에 어느 정도 진전은 있었지만, 오른쪽은 여전히 마비상태. 가게 문 닫은 지 3개월 째, 아들은 퇴원했지만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발길은 뜸해져만 갔다. 처음 우동집으로 시작을 했지만 조류 독감과 함께 아들의 병으로 운영하기조차 힘들어져 결국 포장마차로 변경. 그러나 나날이 가게는 기울어만 갔다. 가게 일을 도와주던 남동생마저 계속 있을 상황이 되지 않아 직장을 구해서 나간 상태. 작은 아들이 학교 끝난 후 도와주고 있지만 규호 보살피랴, 가게일 하랴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 이번에 작은 아들 제호(19)가 대학 수시 합격을 했지만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다. 등록금이 없어 대학마저 포기해야할 절박한 상황이기 때문. 두 아들에게 힘이 되지 못하는 게 제일 가슴아픈 조희복씨. 가게가 잘 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 소원인데.. 과연 그녀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 질 것인가.... ▶ 과연 최종관문에 통과, 두 아이들과 함께 다시 웃을 수 있을 것인가? 아이들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가게를 운영해 온 조희복씨. 기꺼이 의뢰 인을 돕기로 한 대박사장이지만 자신감 없는 희복씨의 모습에 실망하고 마는데... 혼자서 아이들을 키웠다고는 생각 할 수 없을 만큼 여린 의뢰인. 강인함과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대박사장의 특훈이 내려졌다. 과연 희복씨는 대박사장의 혹독한 과제를 이겨내고, 최종관문에 통과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