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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회 해결! 돈이 보인다

해결! 돈이 보인다

방송일 2005.03.16 (목)

고3 수험생, 민아가 제작진에 보내온 시 한 편! 
엄마를 위해, 긴급 SOS를 청한 민아에게 불행이 찾아온 것은 엄마가 병마로 쓰러지면서부터….
당뇨 병력 13년에, 6년 전 찾아온 뇌졸중으로 반신마비를 겪고 있는 민아 엄마가 3년 전, 
설상가상 뇌혈관 희귀질환인 ‘모야모야’병으로 판명 나면서, 
계속되는 수술과 치료비로 가세는 급격히 기울고 게다가 
1년전 어렵사리 시작한 식당마져 하루 매출 3만원을 넘기기 어려운 상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재료비가 없어, 일주일씩 가게 문을 닫아야할 만큼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갔고…. 
결국 빚독촉에 견디다 못한 가족들은 얼마전, 
살던 월세 방에서 쫓겨나와 가게 한 켠 쪽방에서 지내고 있다. 
그나마 너무도 비싼 기름값을 감당할 수 없어, 
병든 민아 엄마는 물론 네 식구 모두 차디찬 냉방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처지! 
그러나 한창 부모가 돌 보아 주어야 할 나이에도 
홀로 가게를 지켜야하는 아빠와 병든 엄마를 걱정하는 착한 두 딸!! 
글재주가 뛰어난 맏딸 민아는 각종 글짓기 대회에서 받은 상금으로 학교 납입금을 해결하는가 하면, 
둘째딸 민지는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앞치마부터 둘러매며 식당 일을 돕고 있는데….
과연, 민아와 민지 자매, 
그리고 홀로 가계를 책임져야하는 아빠의 무거운 어깨에도 따사로운 희망의 빛은 찾아올 것인가?
대한민국 오직 하나 뿐인 맛을 위해 3년간 공들였다!
3년의 노력 끝에 공전과 자전의 원리를 이용한, 3단 레일 대형 바비큐 화덕을 개발, 
10여 개의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신지식인의 반열에 오른 대박집 권태균 사장(55)이
민아와 민지네 네 가족을 위해 나섰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바비큐 가마를 탄생시켜 
세상을 놀라게 했던 그가 준비한 新기사회생 프로젝트는 어떤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