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회 해결! 돈이 보인다
해결! 돈이 보인다
방송일 2005.05.04 (목)
반신불수의 인공심장으로 버티고 있는 어머니와 교통사고로 내장이 파열되고, 손가락이 절단된 아버지를 대신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채 가족을 책임져야 했던 딸 민경.. 그러나 마지막 희망인 가게는 공치는 날이 허다하다.. 삼계탕 하나로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대박집이 쪽박집 살리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 국내 최초로 삼계탕 전문점으로 출발해 46년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대박집!! ** 한국인의 ‘기’를 보충해주는 몸보신 음식의 지존, 삼?계?탕! 삼계탕 한가지 메뉴만 46년째 고집하고 있는 이준희(45) 사장은 1960년 국내 최초로 삼계탕을 대중화하는데 성공한 아버지 이상림씨에 이어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부화한지 49일된 토종 웅추(수탉)와 황토에서 자라 약효가 뛰어난 2~3년 반 된 금산삼만을 사용한 삼계탕의 깊은 맛으로 국내 손님은 물론, 외국 관광객이라면 꼭 들러야 하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점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최초의 삼계탕 전문점답게 규모와 매출도 어마어마하다. 6층 건물에서 삼계탕 하나로만 승부해, 복날 성수기에는 하루 최고 매출 3000만원. 비성수기 때에도 평균 매출이 700만원일 정도로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그렇다면 비성수기인 현재, 몇 층까지 손님들로 가득 차는지 직접 확인해 보았다 ** 반신불수의 어머니와 손가락이 절단된 아버지.. 가족에게는 생활공간이자 생계수단인 가게가 전부인데.. 월세 50만원인 한옥집에서 생활하며 가게를 운영해오고 있는 방임신(53),김진영(57) 부부. 33살 되던 해 심장 판막 이상으로 인공 심장 수술을 한 데 이어 후유증으로 갑자기 토하면서 3일 동안 의식불명 상태로 지내던 어머니 방임신씨는 현재 반신불수로 지내고 있다. 그 이후 IMF로 인해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가 났고, 가족들은 지하 셋방으로 이사를 가야했다. 그나마 가족의 딱한 사정을 듣고 70년 된 한옥집을 저렴한 가격에 월세로 준 이웃덕분에 지금 생활하고 있는 한옥집으로 이사를 하게 됐다. 생계비를 벌기 위해 한옥집을 가게로 개조하려 했지만 그 비용조차 없어 아버지 김진영씨가 직접 개조하던 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까지 났다. 몸이 불편한 어머니와 연세가 많은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역할을 해야했던 딸 민경씨(27).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다니던 재원이었지만 어쩔 수 없이 대학 2학년으로 중퇴하고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그러나 현재, 하루 매출 2만원도 넘기기 힘든 실정인데.. 생활공간이자 생계수단인 한옥집만이 가족들의 마지막 희망이다. ** 최초로 공개되는 46년 된 대박집 삼계탕 비법 그러나 삼계탕의 기본조차 모르고 있는 부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 최초로 공개되는 46년 된 대박집의 삼계탕 비법. 오래된 비법을 단 10여일만에 익히기란 쉽지 않은데... 아버지 진영씨는 삼계탕을 만들어봤지만, 삼계탕용 닭을 구분 못할 정도로 기본조차 모르고 있었다. 처음부터 다시 배워가는 쪽박집. 그러나 아직 자존심을 버리지 못한 민경씨는 혹독한 훈련과정에 불만을 토로하는데.. 과연 부녀는 무사히 기사회생을 마치고 개점에 성공 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