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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회 해결! 돈이 보인다

해결! 돈이 보인다

방송일 2005.11.02 (목)
   

◆ 대박집 : 15년의 노하우! 대한민국 곱창계의 장인, 전순복, 김화순 부부  

  	매일 새벽 6시, 각 우시장에서 일어나는 소 도축현황 및 유통흐름을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전순복 (61) 사장! 곧바로 우시장으로 출동! 그 날 판매할 최고의 곱창을 구하기 위해 오후 3시까지
   열정을 다하는데, 이는 곱창구이 맛의 비밀이 귀하디 귀한 곱창 재료를 구하는데 있기 때문이다.      15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이러한 노력을 한 결과 우시장 내에 그를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  
   게다가 그가 더 유명세를 타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마음에 드는 최고의 재료를 구하지 못할 경우,     하루 영업을 포기하는 철칙 때문이다.   
  
	대박집에 오면 곱창이 최상품인데 한번 놀라고, 철판 위에 곱창이 통째로 똬리를 틀고 있는 모양     에 또 한번 놀란다. 보통 곱창집에 가면 곱창을 토막낸 상태에서 구워주는데, 곱창을  원형 그대로의     모양대로 구워주는 특별한 이유는 뭘까? 이는 곱이 없으면 창자이지 곱창이 아니라는 대박사장의     신념때문인데, 곱창 안에 곱이 흘러내리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어 그 맛을 최상으로 즐기게 하기 
   위해서다. 양념을 거의 하지 않은 채 곱창을 통째로 구울 경우, 굽는 시간도..굽는 데 들이는 정성도     몇 배가 늘어나 손님 한 테이블에 최소 6번 이상의 서빙을 해야 하지만, 
   곱창 본질의 맛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 대박집의 지론이다.  
 
   곱창 그 순수한 재료 맛 만으로 승부하는 대박집 곱창 맛의 최종 비법은 간장소스에 있다.  
   그 비밀은 아내 김화순 (57) 사장만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 고급간장에 18가지 한방약재를
   넣고 10시간동안 달인 뒤 과일즙을 섞어 새콤달콤한 맛까지 더한 소스는 몸에도 좋고 고소한 
   곱창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된다.  

   이렇게 철두철미한 장인정신으로 재료에서부터 소스하나까지 15년동안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온 
   결과, 20평 남짓, 16개 테이블에서 하루 매출 300만원을 달성하고 있다.  
  
◆ 쪽박집 :  죽을 힘을 다해 살아왔지만 계속된 불행..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다!  

 남편의 퇴사 이후, 네 가족의 불행은 시작됐다.  
 중고 트럭에 생선을 가득 싣고, 어린 두 아들도 싣고 전국방방곡곡을 다니며 생선을 팔기도 했고, 
 야채 가게 노점상을 하는 등 온갖 궂은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온 김문규(47), 이경자(45) 부부!  
 10여년 동안 한푼 두푼 모은 돈으로 자신들만의 가게 “곱창집”을 희망차게 열었다.  
 그러나, 부부에게 희망도 잠시.. 개업 3개월만에 광우병 파동이 터지면서 매출이 급하락!  
 포장마차, 냉면 등 업종 변경도 시도해 보지만 하루 매출 3만원 미만 수준이다. 
 
 게다가, 가게일을 하던 아내가 어느 날 갑자기 하혈을 하며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는 사태까지 발생!  
 진단 결과, 심각한 빈혈에 자궁근종이라는 판정을 받는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목숨까지 위태로운 
 상태였던 아내는 곧바로 수술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어려운 수술을 마치고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가족의 생계에 위협을 느껴, 휴대폰 부품 공장에 취직하는데.. 아직 몸조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루 12시간 이상 일을 강행하는 아내. 다음날 아침이면 수술한 자리가 부어있는 아픔이 있다.  
 하지만, 이들 부부에게는 올해 수능을 앞두고 고 3 아들을 반드시 대학에 보내야 한다는 간절한 
 소망이 있기에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버텨내고 있다.  
 
 ◆ 곱창집 존폐의 결정적 과제! - “최상급 곱창 구하기” 
				과연, 부부는 어떤 대책을 내놓을 것인가? 
	
 ‘곱창집이 사느냐, 죽느냐’는 바로 어떠한 곱창을 구하느냐에 달려있다. 이제까지 업자가 주는 
 대로 받아썼기 때문에 곱창의 질에 관해서는 문외한인 부부. 생전 처음 대박사장의 방식대로 우시장에   함께 나서는데! 어떤 것이 좋은 곱창인지 나쁜 곱창인지 겨우 알게 되었지만, 문제는 그 좋은 곱창을 
 살수가 없다는 것이다. 워낙 곱창의 물량이 적기 때문에 상인들이 기존의 고객을 제쳐두고 생전 처음   보는 부부에게 물건을 내주지 않는 것이다. 대박사장은 물가에 안내를 할 뿐 물고기를 잡는 것은 
 부부의 몫이라며 지켜보는데.. 대박집 영업이 끝나는 새벽까지 일하고, 매일 새벽 6시면 우시장에 
 나와 어떻게든 상인들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말 한마디 붙이기가 쉽지 않다. 이에 대박사장은 서빙 할   때나 상인에게 접근할 때 부부의 문제점이 소극적이고 무뚝뚝한데 있음을 알게 되고, 긴급대책을 마련   하는데!! 과연, 대박사장은 어떤 대책을 생각한 것일까? 그리고, 그 극약처방이 이들 부부에게 효과를   발휘하고, 곱창 구하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