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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해결! 돈이 보인다

미용실 편!

방송일 2003.11.05 (목)
 
“해결! 돈이 보인다" 이번 주 업종은 국내 10만점(店) 이상 분포, 음식점만큼이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업종 중 하나인 미용실! 
미용업계에 몸 담은지 26년만에 하루매출 400만원 대박신화 달성! 
무료 아카데미 설립으로 1500명의 헤어디자이너를 양성, 전국 32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미용업계의 새바람을 일으킨 장본인, 강윤선 & 김준오(43세, 42세)부부! 반면 미용경력 8년, 그러나 경력이 무색하게도 하루에 파마손님 한 명 받기 어려울 뿐 아니라, 결혼할 때 대출금 1200만원과 빚 보증으로 인해 그간 늘어난 빚 1억여원! 절대절명 폐업위기에 봉착하고 만, 김향월 & 장경호(27세, 28세) 부부의 만남! 
같은 업종, 비슷한 여건 속에서 출발했지만 결국, 큰 차이를 보이고 만 쪽박 미용실과 대박 미용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미용에 대한 동경 하나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혈혈단신 상경, 미용일을 시작한 김향월씨와 군 시절 이발병으로 근무했던 경력이 전부인 장경호씨. 
결혼 후, 어려운 형편에 빚을 얻어 미용실 운영에 나섰지만, 기술부족과 유행에 민감한 고객을 만족시키는 데에 미흡, 점점 적자를 면치 못하게 되고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빚과 가족들의 생계 때문에 컴퓨터 수리, 공사장 용역 등 닥치는 대로 일을 도맡아 해오던 장경호씨. 
그러나, 악순환은 점점 계속되어 현재까지 늘어난 빚만 1억 여 원! 계속되는 실패와 좌절 속에서 희망을 잃어 가는 두 부부. 어린 딸에게까지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그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실제 나이보다 좀 더 젊어 보이는 헤어스타일과 독특한 고객서비스, 끊임없는 트렌드ㆍ기술개발로 미용업계를 평정한 강윤선 & 김준오 사장. 
“머리는 자르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폐업직전의 쪽박 미용실을 살리기 위해 나섰다! 적지 않은 경력과 노력 속에서도 악순환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 
지금부터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하기 위한 대박 사장의 고민이 시작되는데…. 

 
미용의 기초인 커트 기법부터 최신 유행을 선도하기 위한 세련된 감각 익히기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김향월, 장경호 부부. 쉴 새없이 커트 하느라 손가락에 피 흐르는 건 다반사. 그러나 네 살배기 딸 하영이 생각에 힘든 줄도 모르고 연습에 임하는 이들 부부의 노력은 멈추지 않고 드디어 그 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그 날. 개점일! 과연 이들 부부는 기사회생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또, 이들을 구하기 위해 대박 사장이 제시한 비장의 카드는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