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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해결! 돈이 보인다

실내포장마차 편!

방송일 2003.12.24 (목)
이번 주 업종은 맛깔스럽고 다양한 안주는 물론,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까지 가득한 서민들의 편안한 안식처, 실내포장마차! 포장마차업계의 신선한 혁명, 하루 매출 200만 원! 10년 경력의 노하우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신개념 포장마차 안주들을 개발, 갖가지 애교 넘치는 고객감동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입맛은 물론, 젊은이들의 마음까지 확 사로잡은 실내포장마차의 거물, 임재은 사장 (37세, 서울 신촌)과 하루 매출 겨우 2만 원! 분식집인지, 실내포장마차인지 정체불명! 안주가 팔리지 않아 추가한 분식 메뉴가 매출의 전부, 거듭되는 적자로 생계마저 막막해진 민분년 사장(46세, 부천 중동)이 만났다. 


심장병을 앓던 5살난 딸을 하늘나라로 떠나 보낸 후, 슬픔을 채 달래기도 전에 찾아온 연이은 불행. 남편의 심장판막증 판명! 혼자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게 된 민분년씨. 한 명의 손님이라도 더 받기 위해 비교적 손쉬운 분식 메뉴까지 추가, 부엌에서 토막잠을 자며 24시간 가게운영에 나섰지만 결국, 가게는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폐업 위기에 직면! 설상가상, 하나밖에 없는 아들마저 심장병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분년씨의 좌절은 더욱 깊어져만 가는데….


다양하고 맛깔난 메뉴들과 손님 취향에 딱 맞춰 제공하는 센스 만점 안주 서비스로 포장마차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임재은 사장. 포장마차 경력 10년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 민분년씨 가족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기 시작했다. 안주 자격 없는 분식 메뉴는 과감히 없애고, 정통 포장마차 메뉴로 전격 교체. 본격적인 조리 비법 전수에 이어, 고객만족 100% 서비스를 위한 갖가지 경영 노하우를 총동원! 쪽박 포장마차를 살리기 위한 임사장의 노력은 계속되고 분년씨 역시, 사랑하는 가족들에 대한 마음 하나로 열심히 고군분투, 기사회생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데, 과연 분년씨는 이 모든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투병중인 남편과 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