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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불이 꺼진 적 없는 족발 삶는 국물이 일품인 원조 족발집!
일명 종물의 깊은 맛으로 25년 전통을 이어가는 족발계의 거장과 어머니의 장인정신을 이어받아 그 뒤를 잇는 아들! 한국 전통양념만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족발 맛을 완성, 하루매출 250만원을 달성하며 족발업계의 대박으로 우뚝서기에 이르렀는데…. 반면 하루에 족발 한두 개 배달하는 것이 전부인 족발집 운영 5년동안 남은 건 9천여 만원의 빚 뿐인 쪽박집! 과연,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그 원인을 심층 분석해본다.


선천적으로 갑상선이 없는 데다 "장폐색" 으로 배변조차 할 수 없는 장애를 갖고 태어난 둘째 딸, 신영이…. 딸을 살리기 위해 수 차례 수술을 거듭, 그로 인해 늘어난 빚 청산을 위해 우유 배달, 빌딩청소까지 해가며 노력해 온 한혜경, 박성준 부부.
그러나, 지난 10년간 딸 수술비와 치료비에 들어간 빚과 이자만 9천만원에 이르는 상황! 그나마 족발가게마저 하루매출 3만원을 올리기도 힘든데다 환경미화원 남편의 월급은 가압류되고 말았는데…. 의사마저 포기했던 딸 신영이를 살렸던 것처럼 10평 남짓 족발가게 한 켠에서 다시 한 번 기적을 꿈꾸는 네 식구에게 또 한번의 기적은 일어날 것인가?


25년 전통의 검증된 맛과 노하우로 신영이네 족발집 기사회생을 위해 기꺼이 자청한 양길자ㆍ이형우 모자와, 절대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향한 재도전에 나선 한혜경ㆍ박성준 부부!
드디어 이들이 새롭게 출발하는 날! 트롯계의 황제, 가수 태진아가 일일 도우미를 자청, 족발배달에 나서는데…. 많은 이들의 격려와 관심 속에 새출발을 앞둔 한혜경ㆍ박성준 부부. 과연, 이들의 패자부활전은 성공을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