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회 해결! 돈이 보인다
쌈밥 대박신화를 이룬다!
방송일 2004.04.28 (목)
입안이 까끌까끌. 춘곤증 밀려오는 입맛 없는 봄철! 가 준비한 봄맞이 미각특선! 오늘의 업종은? 대패 삼겹살과 쌈장, 각종 싱싱한 야채들이 어우러진 푸짐한 맛 웰빙의 대표메뉴인 쌈밥! 30여가지 유기농 쌈채소와 재래된장에 오징어, 조개, 우렁, 새우 등 각종 해물 넣고 보글보글 끓여낸 독특한 해물쌈장, 여기에 종잇장 보다 얇은 두께 1.5미리 대패 삼겹살까지. 3박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오감大만족, 최고의 쌈밥을 개발해 일매출 400만원의 대박신화를 일구고 있는 백종원 사장과 하루매출 1만원으로 계속되는 적자운영으로 폐업위기에 직면, 6식구의 생계가 막막해진 쪽박 쌈밥집의 임영애, 윤현진 부부와의 만남! 산재사고로 장애 3급 판정을 받은 남편과, 당뇨병으로 다리가 썩어들어가고 있는 아버지, 17개월된 어린딸까지. 6식구의 생계를 책임지게 된 임영애씨. 어머니의 손맛에 의지해 어렵사리 가게운영에 나섰지만 갑작스레 닥친 어머니의 위암판정으로 걷잡을 수 없이 악화일로에 접어들었고 결국, 부모님 수술비로 진빚과 치료비는 물론, 당장의 생계마저 감당하기 벅찬 상황에 직면했는데, 가족들의 목숨이 달린 가게, 부부는 반드시 가게를 되살려야만 한다! 병환중인 부모님앞에 당당히 서겠다는 각오로 가게 살리기에 도전하는 임영애 & 윤현진 부부! 이들의 기사회생을 돕기 위해 쌈밥계의 거장, 백종원 사장이 두팔을 걷어붙였다. 특색있는 쌈밥집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책마련에 고심하는 대박 사장과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두 팔 걷어부친 임영애 씨. 그리고 똑바로 서있는 것 조차 힘들만큼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아내를 도와 일배우기에 나선 윤현진 씨. 각자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보낸 일주일간의 훈련이 끝나고 드디어 다가 온 개점일! 바쁜 일손을 돕기 위해 울랄라 아줌마 "이다도시"가 깜짝 도우미로 출현한 가운데 대박사장이 겪었던 에피소드를 몰래카메라로 재연하는 코너에서는 음식에서 벌레가 나왔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점검해 본다. 과연, 쪽박집은 기사회생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