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회 해결! 돈이 보인다
송년특집! 지호네 만두가게 회생프로젝트!
방송일 2004.12.29 (목)
2003년 10월 1일, 9회 만두편에 출연하여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낸 지호네. 박점수, 신복순 부부는 뼈와 근육이 굳어가며 식물인간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2년이 넘게 누워있는 아들 지호(17)를 돌보며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방송을 통해 재기의 기회를 얻어 올해 초까지만 해도 열심히 가게를 운영했던 두 사람. 그러나 뜻하지 않은 만두 파동과 복막염으로 대수술까지 받게 될 정도로 지호의 상태가 악화되자 가게를 폐업할 수 밖에 없었다. 그 후 남편 박점수 씨는 하루 12시간씩 택시 운전을 시작했으나, 한 달에 수백 만원이나 드는 지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는 턱없이 부족했고, 형님이 하는 가구 공장 일에 나섰지만, 석 달 째 임금 한 푼 받지 못하고 있는 처지다. 이러한 극한의 상황에서도 애써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부부와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지호를 위해! [해결! 돈이 보인다]에서는 ‘2004 연말 특집’을 통해 이들 가족에게 다시금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기로 전격 결정했다. 쪽박에서 대박으로 거듭난 쌈밥집 출연자와 대박사장. 1대, 2대 대박이 지호네의 재기를 위해 뭉쳤다! ‘쪽박에서 대박으로!’ 2004년 4월 28일 방송, 36회 쌈밥 편에 의뢰인으로 출연했던 윤현진, 임영애 부부. 남편이 갑작스런 사고로 골반뼈가 부스러지는 중상을 입은 후, 몇 번의 대수술을 마쳤으나 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상태에서 어렵게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방송 후 꾸준한 노력으로 테이블 8개의 가게에서 ‘2004년 상반기 매출 1위’의 영광을 안은 데 이어, 현재까지 하루평균 1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대박으로 거듭나고 있다. 윤현진, 임영애 부부와 이들 부부를 대박으로 키워낸 주인공! 톡톡 튀는 음식 아이디어로 쌈밥 뿐 아니라, 포장마차, 분식, 고기 메뉴에 이르기까지 각종 업종에서 대박을 터트리는 외식업계의 마이더스 손, 백종원 대박사장. 1대 2대 대박이 모여 지호네를 3대 대박으로 만들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백종원 대박사장은 발품을 팔아가며 상권 분석을 해서, 지호네 가게를 얻어주는 일 뿐 아니라, 지호네만을 위한 메뉴개발을 시작하는데, 그가 꺼낸 비장의 메뉴는 새우, 게, 오징어, 홍합 등 각종 해물을 넣고 얼큰하게 끓여낸 ‘해물떡찜’이다. “나누면 나눌수록 커진다”는 정신을 실행하기 위해 1, 2대 대박집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선 ‘2004 최대의 감동 기사회생 프로젝트’! 과연, 지호네는 ‘해물 떡찜’ 메뉴로 희망이 가득한 2005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