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회 생방송 세븐데이즈
생방송 세븐데이즈
방송일 2005.10.14 (토)
생방송 세븐데이즈 122회(10.14.금 방송) 송어, 향어도 위험하다 - 말라카이트그린 파동 지난 6일, 해양수산부는 국내산 송어와 향어에서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되었다고 전격 발표했다. 중국산 납 김치 파문이 채 가시기도 전에 국내산 수산물도 안전하지 않다는 충격적인 발표에 접한 시민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제작진이 만난 송어 양식업자 오씨는 25년간이나 양식장을 해오면서 말라카이트그린의 위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했다. 그동안 단 한 차례의 단속도 없었음은 물론, 어민후계자 교육을 받으면서 오히려 말라카이트그린의 사용을 권장받기까지 했다고. 취재 결과, 국내에는 말라카이트그린 뿐 아니라 식품유해성 여부를 판정하는 기준조차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았다. 고질병이 된 식품안전 불감증을 이번 말라카이트 그린 파문을 통해 그 대책을 제시한다. 국토순례 대장정이 남긴 것 - 아이들이 위험에 방치되고 있다 한 여중생이 국토종단 대장정에 참가한 이후 영구장애 판정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겨울 탐험 도중 통증을 여러 차례 호소했으나 응급치료를 받지 못하고 치료시기를 놓쳐 ‘좌측 고관절 화농성 관절염’으로 지체 4급 장애를 판정 받은 것. 피해 학생은 결국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고, 심각한 우울증까지 생긴 상태다. 여름탐험에 참가했던 한 한 학생도 ‘급만성 구획증후군(근육괴사)’로 인해 영구장애 가능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생, 중학생으로 이루어진 어린 참가자들이 보름동안 하루 평균 30km를 걷는 힘든 행군이었지만, 3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을 인솔한 관리인원은 겨우 6명. 의료진은 전혀 없었고, 부실한 밤찬에 때로 하루 1-2끼의 식사만 제공돼기도 했다. 추운 겨울, 도로에서 침낭에만 의지한 채 잠을 자야하는 비박이 3분의 1이나 됐다는데...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런 국토순례단을 관리하는 정부부서는 물론이고 운영자의 자격 조건과 운영기준조차 없다는 것. 참가학생들과 이를 지켜본 주변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국토순례단의 문제점을 파헤친다. 대한민국에서 에이즈 환자로 살아간다는 것 지난 2002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여수 에이즈 복수극 파문.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던 이 사건은 최근 영화 '너는 내 운명'으로 또 다시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됐다. 영화 속에서 에이즈 감염자로 윤락행위를 한 이씨에 대한 세상의 맹렬한 비난 속에도 변함없는 남편 김씨의 사랑은 주변사람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그렇지만 에이즈 환자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오해가 불식되지 않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이 부부는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었을까? 세븐데이즈에서 직접 남편 김씨를 만나서 그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리고 에이즈 양성반응을 받고 난 뒤 뒤늦게 음성으로 판정받는 등 에이즈 검사에 대한 신뢰성 문제와 함께 3차까지 양성반응이 나온 뒤 확정판정을 알려야 함에도 1차 판정 후 주변에 알려 피해를 입는 등 에이즈 환자에 대한 정부기관의 배려는 찾아보기 힘들다. 편견과 오해로 인해 에이즈 환자들이 대한민국에서 겪어야 하는 고통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인식 변화와 함께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한다. - 10kg 감량 신고합니다! 신병비만소대 대한민국 육군에서는 훈련병들의 체력 단련과 전투력 향상을 위해 비만소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일명 신비클럽(신병비만클럽)이라 불리는 이 소대에 소속된 훈련병들은 교육기간 5주 동안 기본적인 군사훈련 외에 특별 체력단련과 자율적인 식사 조절로 살과의 전쟁을 치른다. 이들 중에는 신체검사 결과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입대 시기를 연기해서까지 현역병으로 자원 입대, 훈련을 받고 있는 병사도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아들이라면 반드시 군대에 와봐야 합니다” 고 외치며 오늘도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육군 제32사단 신병교육대대 신병비만소대를 찾아 이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군 생활을 에서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