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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회 생방송 세븐데이즈

생방송 세븐데이즈

방송일 2006.12.08 (토)
시사실험실 - 목격자 진술의 오류
지난 주 한 강도사건의 피의자가 무혐의로 풀려났다. 이미 경찰이 그 사람을 지목한 상태에서 강도피해자에게 확인만 시킨 것이어서 그 신빙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인데..... 철저한 증거에 의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목격자나 피해자의 진술에만 의존하다보니 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과연 목격자의 진술에는 오류가 없는 것일까? 목격자 진술의 오류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인가? 세븐데이즈에서는 실험을 통해 목격자의 범인지목, 상황설명, 진술방법에서 어떤 오류가 생길 수 있는지 알아보고 오류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을 찾아본다. 

어른들만 모르는 청소년의 성(性)
지난 주 열린 청소년 성 영화제. 자신들의 성에 대해 주체적이고 당당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스스로의 고민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그렇다면 실제 청소년들은 성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첫 성경험을 하는 연령이 낮아지고 성에 대해 상당히 개방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아이들. 이들은 과연 준비된 상태에서 그 경험을 맞이하는 걸까? 그들의 고민은 무엇이고 그 고민을 풀 수 있는 場은 마련되어 있는가? 세븐데이즈에서는 성에 대한 청소년들의 진솔한 얘기를 통해 어른들과 사회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모색해본다. 

비정규직보호법, 과연 비정규직노동자를 보호할 것인가
11월 30일, 2년 동안 끌어온 비정규직 3개 법안이 민노당의 격렬한 반대 속에 단 16분 만에 통과했다. 정부와 여당은 이 법안이 비정규직을 보호하는 법이 될 것이라고 애기하는 반면 노동계와 현장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오히려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결과만 낳을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는데...... 쟁점이 되는 것은 기간제 노동자와 파견직 노동자를 2년까지만 고용할 수 있다는 조항과 차별금지 조항. 과연 이 법안들은 비정규직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인가? 이 법안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이 보완되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