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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회 생방송 세븐데이즈

생방송 세븐데이즈

방송일 2006.12.22 (토)
2006 인터넷 속의 ‘당신’ - UCC 열풍을 말한다
  며칠전,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은 2006년 ‘올해의 인물’로 ‘YOU(당신)’를 선정한다고 발표하였다. 인터넷 공간에서 UCC(User Created Contents) 창조에 일익을 다한 모든 네티즌을 일컫는 것이다. 허름한 차고에서 UCC 전문 제공 사이트 ‘유튜브 닷컴’을 창업한 20대 CEO는 일약 제2의 빌 게이츠라 불리며 부와 명예를 거머쥐기에 이르렀다. IT 기반이 세계 제일이라 하는 우리나라에서도 올 한 해는 UCC 열풍이 불었다. 네티즌들은 이제 인터넷의 단순한 이용자에서 세상과 소통하고 변화시키는 ‘창조자’가 되었다. UCC는 이제 단순한 자기 표현을 넘어 사회적 이슈와 쟁점을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켜 디지털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된 것이다. 세븐데이즈에서는 올 한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UCC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UCC가 안고 있는 문제점 분석 및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본다. 

혈세로 관광에 경조사비까지... 의정회 실태를 고발한다.
  의정회라는 것이 있다. ‘지방자치제도의 발전 및 시민의 공공복지 증진을 위한 전, 현직 의원들의 모임’이다. 물론 전국 지방자치단체 모든 곳에 있다. 각 지자체는 지자체 조례 등을 근거로 의정회에 일정 금액을 보조금으로 지원해 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지원 중단의 목소리가 높다. 그도 그럴 것이, 세븐데이즈에서 취재한 바에 따르면, 의정회는 전직 의원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각종 연찬회, 산악회, 관광, 경조사비 지출 등에 보조금을 쓰고 있음이 드러났다. 단체를 만드는 것은 자유이지만 전직 의원들의 친목도모 성향이 강한 의정회 운영에 소중한 혈세가 쓰여지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예산을 집행하는 담당 공무원들은 의정회의 존재조차 모르거나 그 사용실적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도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의정회의 황당한 혈세 사용 실태를 고발하고 보조금 지원의 적합성을 따져본다. 

2006 세븐데이즈가 만난 사람들...
  우리가 가져야 할 최소한의 정의를 실현하고 소외된 이웃을 감싸 안으려 노력했던 ‘생방송 세븐데이즈’의 1년을 돌아보고 그 뒷 얘기를 전한다. ‘식당주인인 줄 알았다’는 유명한 어록을 남기며 성추행 파문의 중심에 섰던 최연희 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의 모습들.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던 범죄자들과 그 범죄로 인해 아픈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수많은 피해자들. 그리고, 여전히 소외된 이웃들... 2006년 한 해 세븐데이즈가 만난 세상을 결산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