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회 생방송 세븐데이즈
생방송 세븐데이즈
방송일 2007.01.26 (토)
팬&스타, 새로 쓰는 ‘선물’ 이야기 스타, 팬 그리고 선물... 이제 십자수를 정성들여 만들어 보내거나 종이학 1000마리를 접어 관심과 애정을 전한다는 말은 옛날 얘기가 된 지 오래다. 선물도 점점 고가화 되는 추세다. 혼자서 사기도 하고 여럿이 돈을 모으기도 한다. 이젠 매일 공연장이나 숙소를 찾아가는 것보다는 비싼 선물을 주는 것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더 기억되는 길이라고 믿는 팬들도 많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도 열심이다. 그런데, 막상 고가의 선물을 했다는 사실이 다른 팬들에게 알려지기라도 하면 심한 따돌림을 받기도 한다는데... 어찌되었든 세상은 변했다. 그리고, 팬들이 스타에게 표현하는 애정과 관심의 표현 방법도 달라졌다. 10년전, 20년전의 방식을 고집할 수는 없다. [생방송 세븐데이즈]에서는 팬들의 선물에 관한 요즘의 풍속도를 그려보고 팬, 매니저, 연예인들의 ‘선물’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어본다. 시사실험실 - ‘브랜드’는 우리를 어떻게 지배하는가? 인스턴트 커피에서부터 고가의 테이크 아웃 커피까지... 가격차이가 최고 20배에 이르는 5종류의 커피를 시음하고 가장 맛있는 커피를 고르라고 했을 때 과연 어떤 결과가 나타날 것인가? 또, 매일같이 ‘맛’이 좋다는 이유로 고가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상표가 없어도 자신이 먹는 커피를 맞힐 수 있을까? 왜 많은 사람들은 고가의 커피에 열광하는 것일까? 또, 상대적으로 고가인 수입 외제차와 국산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어떨까? 다국적 기업의 동일한 제품이 왜 다른 나라보다 한국에서 유독 더 비싸게 팔리고 있는 것일까? [생방송 세븐데이즈-시사실험실]에서는 이른바 ‘브랜드’가 우리의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핫이슈 - 진실게임, FTA 문서유출 사건의 내막은? FTA 문서유출 사건의 파문이 연일 커져가고 있다. 급기야 국가정보원까지 범인(?)을 찾아내겠다고 나섰다. 과연 이 문서는 언제, 어떻게, 누구에 의해서 사라진 것인가? 그런데, 더욱 심상치 않은 것은 이 문서의 유출 이후 여론의 향방이다. ‘비밀’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의견과 ‘중대한 국익’을 침해당할 우려가 있다는 의견... 그리고, 이 사건으로 과연 누가 어떤 입지를 다져가게 될 것인가에 대한 예측들... [생방송 세븐데이즈]에서는 이른바 ‘FTA 문서유출 사건’의 미스터리를 파헤쳐보고 정작 논의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븐데이즈 ‘얼굴’ - 출연 : 박은경 아나운서